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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 독수리 이그리 이야기..txt
게시물ID : cyphers_1374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샌더(가입:2014-09-07 방문:769)
추천 : 11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4/19 14: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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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 만우절.png
    CBAj-9TVAAANAyG.png

    ...

    오늘도 트와일라잇은 안개로 칙칙해씁니다.


    우리 독수리 이글 홀든은 공성전을 마구 뛰어다니고 시펏씁니다.

    하지만 이글을 픽하기만하면 사이퍼들이 와서 마구 갈궈씁니다.

     ...

     

    "이글말고 딴거 하심 안돼요?"

     

    "아 왜 그딴 똥캐를.."

     

    "이글 요새 원캐한테 11 지는데.." ...

     

     

    이글은 마음이 아팠지만 갠차났씁니다.

     

    "제송해여 제송해여.. 이글장인 한번만 믿어주세여"

     

    어쩔수없이 이그리는 다른 사이퍼들의 정치질을 피해 열시미 공성전을 띠어다녀씁니다.

     

     

    마구 뛰어다니다 가끔은 조금 지쳐 잠시 전광판에 누워 쉬기도 해씁니다.

     

     

    쉬고있던 이그리는 자신이 지나온 길을 돌아봐씁니다.

     

    자신이 지나온 길엔 기나긴 하향만이 보여씁니다.. 

    이름은 이글이지만 난간에도 올라가지 못하는 이그리..

     

    첫째형과 둘째형도 이그리가 지나가면 칼집으로 눈을 가리며 그를 부끄러 해씁니다.

     

    팀의 패배를 이글 탓으로 돌리는 사이퍼들의 수근거림을 뒤로 삼키며 이그리는 눈물을 삼켜씁니다.

     

     

    루드빅에게 자신이 돌아다니기만 해도 성능옮는다는 말을 들은 이그리는 더욱더 트와일라잇 구석으로 가씁니다.

     

    이그리는 뇌안도로 못막는 기술을 들고 나오는 원딜들이 미워씁니다.

     

     

    자신이라고 이렇게 태어나고시펏던건 아니여씁니다.

     

    이그리는 구석에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꿈속에서 그는 모두의 선망을 받는 꿀단지 1티어 오피캐 였을까요?

    평범히 1인분이라도 하는 근딜이었을까요?

     

     

    뭔가 이질감이 든 이그리는 잠에서 깨고 말아씁니다.

     

    이그리의 앞엔 착한 사이퍼에게 상향을 주는 안타리우스의 요정이 이써씁니다.

     

    이글 홀든.. 당신은 불운한 똥캐로 자랐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공성전을 즐겨왔어요. 당신을 위해 디코이를 준비했답니다.”

     ...

    그러나 이걸 받으면 당신은 기술도 바뀌게되고 그 이후로 돌아갈수 없을거에요.. 그래도 디코이를 받고 싶은가요?”

    ...


    안타리우스를 믿으면 안된다는 형들의 말이 귓가에 맴도는듯 해씁니다.

    ...

    그러나 이그리는 한번만이라도 상위 랭커들에게 픽 되고 싶은 마음이 커씁니다.

     

     ...

    간절히 상향을 원해온 소원이 이루어진걸까요?

     

    요정의 디코이를 받아든 이그리는 마침내 클론 이글이 되어 트와일라잇에 나타나씁니다.

     

    이글 홀든,, 아니 클론 이글당신의 디코이는 19일 밤이 끝나면 사라질 거에요. 그전에 안타리우스로 돌아오도록 하세요 .

     

    기뻐양! 기뻐양!”

     

    클론 이글은 공식전엔 가지 못했지만, 더욱 강려캐진 기술들로 일반전을 주름잡아씁니다.

     ...


    어느덧 418..

     

    쿨럭쿨럭,,, 기뻐양! 기뻐양! “

     

    이그리.. 아니 클론 이글은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몸이 붕괴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은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불안정한 클론의 몸은 녹아내리겠지요.. 그리고 이글의 자리는 새로운 기술을 쓰는 이글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디코이 

    ... 


    419일 이글 홀든은 지하연합 친구들과 홀든 형제의 생일 축하를 받고 ,, 

    20일의 아침을.. 다시 태어난 이글로서 트와일라잇을 거닐겠지요.

     

    더이상 뱀그림자는 적을 당겨오지 않아요. 이 이후로 초승달은 적을 두번 베겠죠


    ...


    지금 몸이 녹아들어가는 이그리는 무슨 잘못을 한걸까요..

     

    한번이라도 사랑받고 싶었던 것이 잘못이었을까요?

     

    이그리가 왜 이런 고통을 당해야하는걸까요?..

     

    19일의 밤.. 클론이글은 몸이 녹아가는 중에서도 나지막하게 중얼거려씁니다.

     

    쿨럭,,, 힘들었지만…”

     

    재밌었어…”

     


    그래요.. 이 어둠이 지나면, 새로운 해가 뜨겠죠.

    4월 20일을 맞이하는 이글은 이전과는 조금 다를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 오늘만은 말해주고 싶네요. 생일축하해요.


    수고했어요 이글

    잘자요 이글

     


    출처 원본 : 착한 디레지에 이야기. (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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