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코스튬 값이 줄을 테니까....
... 가 아니라
그냥 최애캐가 손에 맞는 분들이 부러워서요
사실 잘생긴 남캐들을 좋아하는데 마음에 드는 캐들은 거의 다 근딜이라 (흔한 원캐충)
그냥 광장에서 바라보거나 게임 안에서 마음에 드는 캐들을 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것밖엔...
여캐들이 싫은건 아닌데 몇달 전까지만 해도 랜덤이 8여캐였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흡..
지금은 트롤.. 아니 연습한답시고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잔뜩 넣어놔서 남탕이지만요
아무튼 드렉슬러 짱짱 좋아하는데
막상 플레이하면 원거리전은 원거리전대로 안되고 근접전은 근접전대로 안되고
부녈창을 적 딜러에게 맞춰도 그냥 옆으로 퍼지는 이쑤시개고
평타는 다 빗나가고
유성창을 던지고 분노의 짤짤이를 해도 뭔가 다들 여유롭게 빠져나가고...
그래도 드렉슬러 코스튬은 잘 하는 캐릭터보다 많고.. ㅇ<-<...
코스튬 산게 아까워서 랜덤에 넣어놓고
드렉슬러가 랜덤에서 나오고
자연스레 트롤하고 팀원들의 멘탈이 깨지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그리고 가장 힘든건 아군이 "드렉슬러 진짜 못한다"고 할때요...
애꿎은 드렉슬러 욕 하지 말고 제 닉네임 불러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아파요.
생각해보니까 제 닉네임이 다른사람 이름이라 닉네임붙여서 욕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네여...
사랑해요 드렉슬러
드렉슬러 플레이하는데 갑자기 누가 고백하면 너그럽게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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