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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
게시물ID : databox_693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c-Fi
추천 : 0
조회수 : 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30 22:31:43
f 장르는 왠만해선 다 좋아하는데요. 
이 영화가 제가 처음으로 공각기동대를 접하는 거였으면 

오 그럴듯한데, 원작을 한번 찾아볼까? > 원작을 보니 철학적이지만 묘하게 마음에 드네 ova 도 한번 볼까 
> 헉헉 내가 왜 이걸 안봤지 사람들이 명작이라는데 이유가 있구나! (타치코마 너무 귀여워) 
라는 흐름으로 필히 갔을꺼에요


허나 그 반대이기에 아쉬운점이 많네요
스칼렛 누님의 의도된 움직임. 뭔가 각지고 어깨에 힘 빡 주고 걸어다니고 어정쩡한 액션이 어쩔때는 자연스럽다가 부자연스럽다가 왔다갔다 하는게...
설정상 처음으로 고스트(자의식, 영혼, 기억)를 제외한 풀바디 사이보그로서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그건 극장판의 쿠사나기 미코토 소령의 딱딱한 하고 건조한 얼굴 표정을 재현한걸로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또 너무 많이 기존 작들의 카피해 써먹은거 같아요. 한두 군데 포인트로 썼으면 기존 원작팬들에게 이스터 애그 처럼 오~이장면은! 하고 설레며 보고 넘어갔을텐데


해킹당한 게이샤들 장면(tv 시리즈), 처음과 마지막의 건물 낙하장면, 해킹당한 청소부, 광학미채로 강둑?같은데서 맨손 격투장면, 전차와 맞다이 뜨며 뚜껑 뜯어내기, 요트에서 잠수하는 장면(극장판), 바토와 밥 챙겨주는 강아지(극장판2 이노센스), 부모님이 테러에 의해 희생(영화서는 가짜 기억이지만 어라이즈 설정)..... (오래전에 봤던거라 기억이 잘...)


원 극장판을 메인으로을 분해해서 명장면만 골라내고 옵션으로 다른 시리즈들의 짜잘한 것들 추가해서 짜 놓은 스토리에 우겨 넣은 느낌이라 이런 장면이 등장할때마다 아 기존작에서는 이러이러 했었지 근대 여기서는 이걸 이런식으로 여기다 같다 붙여? 하고 자꾸 생각나게되서 비교하게 되고 영화 몰입을 방해한거 같았네요



캐릭터도 공안 9과인 국장, 소령, 바토, 토구사, 사이토... 한팀으로 각자의 역할, 특징이 그려지지 않고 한컷 , 대사 몇 마디로 끝나버려서 아쉬웠어요.
   (ex :  간 때문이야)


아 그리고 쿠제 메인 빌런으로 나오다가 마지막엔 기습공격한방으로 너무 무기력하게 나가 떨어지지 않았나요?
이때까지 고스트 해킹으로 악명높게 나오다가 뭥미.. 
내가 입으로 영화 좀 찍어보자면...  소령이 육탄전 하고 쿠제가 낑낑 기어다니며 숨어서 근처 사람들 해킹해서 고기방패로 좀비처럼 소비하다가 소령이 총구 들이대면서 무고한 사람들 건들이면 내가 죽여버린다 갈등도 좀 넣고 .. 쿠제가 합의해서 자동차나 각종 기계들로 다각전차 발을 묶고 소령이 무력화 시키는 식의 액션이 한 십분 정도 이어지고 좀  어! 같이 싸우기도 하고 뫄! 캐릭터가 좀 복합적인 맛이 있어야지  
휴.. 좀 흥분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번역 : 치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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