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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11월. 자기 전에 엄마가 와서 물어봤대
게시물ID : databox_700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머근붓
추천 : 0
조회수 : 1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09 21:36:34
그러니까 걔가..
이름이 밝혀지면 좀 그러니까 그냥 철수라고하자
그러니까 철수가 이제 막 자려고 이불에 누웠는데
엄마가 불쑥 찾아와서 묻더래
엄마를 여전히 사랑하느냐고.
철수는 갑자기 엄마가 이런 걸 묻는게 좀 이상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지

그럼요 엄마

다음 날. 철수는 아침에 일어나서 발견한거야
목을 매달고 죽어있는 엄마를말야
아니 그런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표정 짓지 않아도 돼
왜냐하면 그 때 철수가 본 엄마의 표정은 한 없이 평화로워 보였거든.
그래서 철수는 오열하거나 비통해하지 않고 오히려 안도를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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