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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같이 극 - 스토리 정리> 1-3
게시물ID : databox_70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냐맨
추천 : 0
조회수 : 13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20 17:42:15
이번 게시글도 저번 게시글에 이어서 올리는 게시물입니다.
1장 분량이 생각보다 기네요. ㅠㅠ

분량이 길지만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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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ng

시간은 다시 9월 30일 심야.

키류는 책상에 엎드려 쿨쿨 자고 있습니다. 밤 늦게 돈 회수를 하러 다녀 왔으니 피곤할 만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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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의 잠든 모습을 슬쩍 쳐다보며 지나가는 유미.
유미는 키류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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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후... 10월 1일 오후 4시.
하루가 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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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난 키류에게 레이나가 말을 겁니다.

레이나 : 엄청 피곤했나 보네. 한참을 잠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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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있던 니시키가 보이지 않자 키류는 레이나에게 니시키가 어디 있냐고 묻습니다.

레이나 : 니시키야마는 한참 전에 나갔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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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에게 질 수 없다며 기세등등한 태도를 보였다는 니시키.

니시키는 키류를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나 봅니다.

레이나는 시간을 묻는 키류에게 벌써 4시가 되었다고 알려줍니다.


레이나 : 이제 슬슬 카자마 씨한테 가봐야 하는 거 아냐?

수금한 돈을 사무소로 배달해야 하는 사명을 잊어버리고 깜빡 잠이 들어버린 키류.


레이나는 가게를 닫고 차나 한 잔 하겠다고 말합니다. 유미는 장 보고 나서 자기랑 교대하러 올 거라고 알려주는 레이나.

키류는 밤에 다시 들르겠다며 세레나를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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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는 카자마조 사무실로 향하는 도중 타무라라는 사내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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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에게 소개해 줄 사람이 있다고 말하는 타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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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내의 이름은 아오키.

아오키는 타무라가 정보를 흘려주는 잡지사(SPA!)의 기자라고 합니다.

타무라는 대화로 미루어 보아 정보꾼인 듯 하네요.

잡지사는 타무라가 알아낸 정보를 비싼 값에 구매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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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무라가 이곳에서 제일 잘 나가는 사람이 키류라고 말하자, 아오키가 키류를 취재하기 위해 소개시켜 달라고 한 모양입니다. ㅎㅎㅎ

키류는 쑥스러운지 괜히 쓸데 없는 말 하고 돌아다니지 말라고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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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오키라는 남자, 나중에 다시 등장합니다.



카자마조 사무소에 도착한 키류.
안에서 키류를 누군가가 맞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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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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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가 바로 키류의 정신적 지주이자 아버지같은 존재, 카자마 신타로입니다.

현재 도지마조 부두목의 지위에 올라와 있는 사람입니다. (카자마조는 도지마조 산하의 3차 단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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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열어보이는 키류.

키류 : 이번 달 수입입니다. 받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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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는 카자마조의 2인자인 카시와기 오사무라는 사람입니다.
카자마 어르신 못지 않게 멋진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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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마 어르신은 키류한테 혹시 무모한 짓을 한 건 아니냐고 묻습니다.

카자마 : 네가 그렇게 하면 아래에 있는 녀석들의 고삐가 풀리게 돼. 혈기왕성한 녀석들이 모여 있는 조직이니 말이다.

키류를 걱정해 주시는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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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와기 : 키류라면 괜찮을 겁니다. 분별 있는 녀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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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와기 : 더구나 형님도 과거엔... 동성회 제일의 킬러...

카자마 어르신은 카시와기 아저씨의 말을 가로막습니다. 괜한 소리 함부로 떠벌리지 말라는 거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어르신의 과거 시절이 무척 궁금합니다. 외전작으로 카자마 어르신의 리즈 시절을 다뤄줬으면 좋겠는데)


카시와기한테 자리를 비켜달라는 형님. 키류랑 단 둘이 할 얘기가 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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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와기 씨가 나가자 카자마 어르신은 말을 꺼냅니다.

카자마 : 어린 아이였던 네게 조직을 맡기는 날이 올 줄이야.

키류 : 어르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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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마 : 히마와리(키류가 자란 고아원)에는 종종 들르는 거냐?

키류 : 아뇨. 최근엔 니시키와 유미도 잘 가지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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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마와리에 가끔씩 들르라는 카자마 어르신.

그 고아원은 키류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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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문을 열고 누군가가 들어옵니다.

키류한테 전화가 걸려왔다며 전화를 건네주는 남자.

신지로부터 걸려온 전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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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 나다.

신지 : 신지입니다. 형님! 레이나 씨가 형님한테 전해달라고 해서!... 방금, 도지마 조장이 유미 누님을 데려갔다고 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게 무슨 일일까요. 도지마 소헤이가 유미를???????????

키류 : 유미가?? 왜 조장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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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터진 듯한 느낌입니다.

니시키가 그 소식을 듣고 도지마 조장한테 찾아갔다고 하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장소는 극장 옆 빌딩에 있는 도지마 조장의 사무소.

키류는 당장 가겠다며 전화를 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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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로부터 자초지종을 전해 들은 어르신은 심각한 표정을 짓습니다.

카자마 : 이거 큰일이군. 조장은 마음에 든 여자는 어떻게든 손에 넣는 사람이야. 그곳에 니시키가 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장담할 수 없다.

역시... 불길한 예감은 적중하는군요.

도지마 소헤이는 유미를 보고 반해 자기 여자로 삼으려고 끌고 간 것 같습니다.

나쁜 놈... (도지마 소헤이라는 남자, 아내랑 아들까지 있는 유부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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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의 사무소로 가려는 키류를 막는 카자마 어르신. 아마도 키류가 걱정되기 때문이겠죠.

카자마 : 여기서 너까지 가게 된다면 세 사람 모두 다치게 될 거다. 지금은 참도록 해라.
          내가 손을 쓸 테니 너는 남아라.

하지만 그냥 남아 있을 키류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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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 어르신. 니시키와 유미는 저의 형제입니다. 그러니 당장 제가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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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마 어르신의 만류를 뿌리치고 결국 사무소로 달려가는 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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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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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도 없이 뛰쳐나온 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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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고 뛰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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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앞 광장에서 느닷없이 히라타가 등장합니다.

히라타는 저번의 복수를 해 주겠다며 보디가드와 함께 덤빕니다. (바빠 죽겠구만 이 뇨속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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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히 제압해 주시는 키류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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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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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가 내리치는 사무소.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복선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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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는 유미와 니시키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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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열려져 있는 방문. 설마, 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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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안을 확인하는 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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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은 키류가 생각한 것보다 심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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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도지마 소헤이가 유미를 겁탈하려는 찰나
니시키가 나타나 유미를 구하려다 본의 아니게 그 과정에서 총을 쏴... 조장을 죽이고 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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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 상태인 니시키.

니시키 : 키류... 조장이... 유미를 억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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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는 한 쪽에 쓰러져 있는 유미를 부축하러 다가갑니다.

니시키 : 그래서 쏜 거야. 머리가 확 돌아버려서... 몇 발이나...

하긴...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겁탈하려 한 망할 놈을 보고 미치지 않으면 정상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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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는 유미를 흔들어 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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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정신이 완전 나간 건 아니지만... 충격이 심한 것 같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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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키 : 죽여 버렸어... 동성회의... 대간부를... (극도의 공포, 멘붕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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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키를 바라보는 키류.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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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 니시키. 유미를 데리고 도망쳐라.

의형제 대신 살인죄를 대신 덮어 쓰려는 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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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키 : 무슨 소리야! 너야말로 유미를 데리고 도망쳐!

키류 : 네가 없으면, 네 여동생은 어떻게 하고?

키류 이 녀석... 니시키는 여동생 때문에 붙잡히면 안 되니 대신 죄를 덮어 쓰려는 생각인가 봅니다. 의형제를 위해...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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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 다음 수술이 마지막이라며? 그런데 네가 없으면 누가 곁에 있어 주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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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한테 감동 받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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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 어서 가! 니시키. (유미와 함께 어서 여길 빠져나가라는 키류)
       유미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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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니시키는 유미를 데리고 그 자리를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혼자 남겨진 키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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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장면 기억하시나요?

키류는 마치 자기가 도지마 조장을 쏜 것처럼 손에 총을 들고 서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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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 있는 유미의 반지. 미처 챙기지 못한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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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부분에 나왔던 장면이 다시 반복됩니다.

살인죄를 대신 뒤집어 쓴 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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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한테 심문 당하고 있는 키류.

키류는 자기가 조장을 죽였다고 말하지만 형사는 그럴 리가 없다며 발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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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형사님. 키류한테 라이트를 시전?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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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는 다테 마코토라는 형사입니다.
후에 키류의 조력자가 되는 중요한 인물이지요. 시리즈 내내 계속 등장하는 사람입니다.

다테 : 녀석은 곧 자기 조직을 거느릴 몸이었어요. 이 녀석이 죽였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누군가를 감싸는 거라고요! (눈치 100단 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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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 형사님. 제 소지품 중에 반지가 있습니다. 그걸 카자마 어르신께 전해 주십시오.

유미의 반지를 카자마 어르신께 맡기려는 키류.

그리고 어르신께 죄송하다는 말도 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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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하기 짝이 없는 부탁이라며 형사님은 방을 나갑니다.

다테 형사님은 후에 자기가 키류의 조력자가 될 줄 상상이라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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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 갇힌 키류 ㅠㅠㅠㅠ

수감번호 1240번 이게 키류의 번호군요.

누군가가 키류에게 면회를 요청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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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를 요청한 인물은 키류의 부하인 신지. 

신지는 봉투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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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에는 파문이라고 적혀 있네요.

(파문과 절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파문은 한시적인 기간 동안 조직에서 퇴출당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추후 다시 조직에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하지만 절연은 이와 다릅니다. 아예 인연을 끊겠다는 겁니다. 절연 상태가 되면 다시 조직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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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이면 괜찮은 거냐고 신지한테 물어보는 키류.

조장을 죽였지만 그동안 조직 내에서 힘쓴 노고라든지 지위도 있고 하니 절연까지는 통보하지 않은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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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 네.

키류 : 조장을 죽였어. 절연이 맞는 게 아닐까?

신지 : 동성회 3대 회장이신 세라 회장님이 파문하기로 결정을 내리셨다는군요.


세라 마사루, 동성회 3대 회장입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세라 회장이 키류를 파문하기로 했다네요.

신지는 다만 카자마 어르신이 이 봉투를 전하라고 했다는 사실을 알려줄 뿐입니다.


그리고 도지마조는 카자마 어르신이 물려받게 되었다고 합니다.(불행 중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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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 시간이 끝나 자리에서 일어나는 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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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신지가 키류를 불러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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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가 행방불명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하는 신지.

그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억까지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게 무슨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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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라는 유미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카자마 어르신은 이 사실을 숨기라고 했지만... 신지는 차마 숨기지 못하고 키류한테 이 사실을 알린 것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키류 : 누가 찾고는 있는 거냐!

신지 : 니시키 형님과 카자마 어르신께서 찾고는 계시지만...

아직 발견을 못 했나 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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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 신지, 유미를 부탁한다. 니시키한테도 똑같이 전해 다오!

상황이 대체 어떻게 흘러가려는 걸까요? ㄷㄷㄷ


16.png

식당에서 식사 중인 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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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테이블에서는 포크로 다른 죄수의 손등을 찍어버리는 참사가...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살벌한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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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옆 자리에 앉아 있던 죄수가 키류한테 말을 건넵니다.

죄수 : 이거 무서워서 살겠어? (키류를 바라보더니) 이 양반... 얼굴 한 번 무섭네.

갑자기 키류한테 왜 시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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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 : 이봐. 너지? 자기 두목 죽였다는 야쿠자가 말이야.

키류 : 닥치고 조용히 먹지 그래.

죄수 : 역시 관록이 넘치시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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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 : 도지마의 용, 도지마조 간부 보좌 키류 카즈마.

이 녀석, 대체 무슨 속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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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뇨석이!! ㄷㄷㄷㄷㄷㄷㄷㄷ
갑자기 키류에게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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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는 듯이 식탁을 양 옆으로 밀어주는 죄수들.
그래... 둘이 싸우라는 거지.

그렇습니다. 아까 포크로 손등을 찍은 것은 이를 위한 설계였던 것이었습니다 ㄷㄷ
손등 다친 죄수를 데리고 교도관들이 식당을 나가버렸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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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들. 전부 다 한 패거리였어!!

25.p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또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포크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롤로노아 조로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수 : 동성회의 간부를 죽였으니 이 정도는 각오하고 있겠지?

이 녀석 정체가 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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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 : 도지마 조장이 저승에서 외로우시다는군.

아... 그러셔? 이 녀석은 도지마 조장의 복수를 하기 위해 키류한테 싸움을 거는 건가 보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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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번호 1356 과의 전투가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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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의 필살기를 맞고 나가떨어진 수감번호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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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 누구의 명령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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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번호 1356 : 세... 세라 회장님이다. 동성회 3대 회장이신...


나닛!!! 회장님이, 어째서 키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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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에게 뒤통수를 얻어 맞고 기절해버린 키류. ㅠㅠ

키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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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장 포스팅이 끝이 났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하루에 한 장씩 걸리네요. 분량이 정말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 메인 스토리만 진행해도 30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게시글을 읽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제 2 장은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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