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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같이 극 - 스토리 정리> 3-2
게시물ID : databox_70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냐맨
추천 : 0
조회수 : 7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23 09:25:52
안녕하세요. 류가고토쿠 시리즈 스토리 포스팅을 하고 있는 여징어입니다. ㅠㅠ

어제 제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3장 포스팅을 중단해 버렸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하루에 적어도 한 장씩은 올리겠다는 결심을 지키지 못해 송구할 따름입니다. ;ㅁ;

오늘은 어제 끝까지 작성하지 못한 3장 포스팅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제 부족한 게시글을 봐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자료창고에 올리는 게시글이라 주로 눈팅만 하시고 댓글은 달아 주시지 않지만 그래도 고맙습니다.

분량이 기니 pc분들은 스크롤에, 모바일 분들은 데이터에 유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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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회장의 장례식에 잠입한 키류.
신지와의 약속장소로 향하던 키류를 갑자기 막아 선 남자.

1.png

남자의 가슴에 있는 뱃지는 오미연합의 뱃지.

키류는 니시키가 오미연합의 테라다와 모종의 관계였다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그렇다면 이 남자는 오미연합의 스파이? 자객?일까요?

2.png

오미연합의 남자 : 정문으로 당당하게 들어오다니... 도지마의 키류.

3.png

그러면서 남자는 키류에게 키류가 찍힌 사진을 보여줍니다.
오미연합이 키류를 타겟으로 삼은 모양이군요.

키류 : 어째서 오미연합이 나를...

4.png

남자는 누구한테 부탁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남자에게 의뢰를 한 사람은 바로... 키류의 의형제인 니시키야마.
역시 니시키 그 녀석이!
니시키가 이제는 키류를 없애려고 하는 것 같네요. ㅠㅠㅠㅠㅠㅠㅠ

5.png

한 때 이랬던 녀석이 ㅠㅠㅠㅠㅠ
니시키야. 네가 양심이 눈꼽만큼이라도 있으면... 키류한테 그러면 안 되지!

6.png

키류에게 어퍼컷을 날리는 오미연합의 남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글라스 날아감...

7.png

오미연합의 남자 : 뭐꼬! 도지마의 용이라카더니 고작 이 정도가?

이 뇨속이!! ㅂㄷㅂㄷ

네 놈이 감히 키류를 화나게 해? 

8.png

키류야! 박살내버려!

9.png

상대를 봐 가면서 덤벼야지. 키류를 화나게 하면 ㅈ되는거다. -_-


남자를 쳐부수고 겨우 약속장소에 도착한 키류.
기다리고 있었던 신지와 만납니다.

10.png

신지에게 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키류.

11.png

신지는 니시키가 자신에게 그런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놀랍니다.
자신의 간부에게도 비밀로 할 정도면...

설마! 니시키 이 녀석, 신지가 카자마 어르신의 첩자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던 걸까요?

12.png

신지의 뒤를 따라 카자마 어르신이 계신 곳으로 향하는 키류.

신지 : 다들 서로 속마음만 떠 보고 있어요. 어찌 됐든 동성회의 회장이 죽었으니... 후계자는 누가 될지, 누가 죽인 건지...

들은 그대로 동성회 내부의 이권 다툼이 치열한 모양이로군요.

신지 : 더군다나 세라 회장님은 젊은 나이(40대)에 회장이 되어서 시기하는 세력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 게시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세라 회장의 주변에는 적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시마노라든지...

심지어 조문객 중에는 표정이 밝은 사람도 있는 것 같다고 하네요. 권력에 대한 인간의 욕심이란, 참...


13.png

키류를 어떤 방으로 안내하는 신지.

이 방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자기가 카자마 어르신을 모셔 오겠다고 하네요.


14.png

키류는 어르신이 올 때까지 벽에 걸린 역대 동성회 직계 조장들의 사진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직계 조장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1인칭 모드)

15.png

첫번째 사진에 있는 사람은 도지마 소헤이.
키류가 속해 있던 도지마조의 보스였던 사람입니다.

니시키에게 살해당해 고인이 되어 버렸지요.

용과같이 제로를 하신 분들이라면 알 겁니다. 이 사람이 얼마나 비열하고 야비한 남자인지.
(아내와 아들이 있는데 다행히 그 두 명은 남편을 전혀 닮지 않았습니다.) 

도지마조는 동성회 중 가장 세력이 컸던 조직으로 한 때 카자마 어르신과 시마노는 이 사람 밑에서 일했습니다.

16.png

두번째 사진 속 인물은 시마노 후토시. 

동성회 직계 간부이자 마지마 형님이 모시는 보스입니다.
카자마 어르신의 라이벌이자 적대 관계입니다. 
키류가 카자마 어르신이 키운 아이이기 때문에, 시마노는 키류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도지마조의 간부였지만 세력을 키워 따로 자신의 조직을 만들게 됩니다.

(시마노가 자신의 조직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과거 카무로쵸는 해외 조직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 상태였습니다. 당시 도지마조의
세력을 넓히기 위해서는 해외조직을 싸그리 일망타진할 필요가 있었죠. 그래서 도지마 소헤이는 부하인 카자마 어르신과 시마노에게 해외 조직의 아지트에 쳐들어가 조직을 말살하라는 임무를 맡깁니다. 한국계 조직이던 진권파도 그 중 하나였고요. 시마노는 그 사건 이후로 세력을 독자적으로 형성하여 도지마조에서 나가게 됩니다.)

17.png

세번째 사진 속 남자는... 니시키!!

2000년에 동성회 직계 간부가 된 모양이네요.
원래부터 권력욕이 심했던 녀석인만큼 자신의 조직을 엄청나게 키웠나 봅니다.
젊은 나이에 동성회 직계 간부라니... 니시키, 이 녀석. 

그런데 얼굴 표정이... 과거의 그 소심하고 착했던 니시키는 어디로 사라지고...

(하지만 니시키야마조는 사실상 니시키가 조장으로 있었을 때가 가장 최전성기였다고 생각됩니다. 이후 시리즈에서 니시키야마조는 점점 몰락의 길을 걷다가 4,5편에서는 거의 존재가 유명무실한 조직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인재가 없어요. ㅜ 특히 3편의 그... 칸다 츠요시는...)

18.png


네번째 사진 속 인물은 카자마 신타로(카자마 어르신)입니다.
키류를 키워 준 아버지같은 사람이자 키류의 조력자인 분이죠.

과거에는 동성회 제일의 실력자였다고 하는데... 이 어르신의 과거를 외전으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도지마 소헤이가 죽고 난 후 도지마조를 자신의 조직에 합병시켰습니다. 현 동성회의 2인자입니다.


19.png

전 동성회 3대 회장. 세라 마사루.
용과같이 제로에서는 일협연합 총재로 등장했었죠.
40대의 나이에 회장직을 이어받게 됩니다.
강단이 뛰어나고 머리도 좋은, 전형적인 엘리트 야쿠자의 면모를 보이는 인물입니다.

대체 누가, 어떤 목적으로 이 사람을 살해한 것일까요?
그리고 정말로 세라 회장님은 키류를 죽이려고 10년 전에 자객을 보냈던 걸까요?

20.png

드디어 어르신과 대면하게 된 키류.

21.png

카자마 : 10년 만이구나. 나는 네게 아무것도 해 주지 못했어.

키류 : 전부 제가 한 짓입니다. 어르신은 아무 책임이 없습니다.

카자마 : 변하지 않았구나. 너만은. ㅠㅠ
(자신이 키웠던 아이인 니시키가 변해버려서 상심이 크셨던 모양이네요)

22.png

카자마 : 그 녀석은 10년 전 그 사건 이후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버렸다.
         여동생과 유미, 그리고 너를 잃은 그 녀석은... 이 세계에서 올라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지.

여동생??????????????
설마 니시키의 여동생이 죽고 만 걸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도 여동생의 죽음이 니시키를 변하게 만든 원인인 것 같네요. 

카자마 : 나는 그 녀석이 괴물이 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다.

괴물이 되어 버린 니시키. ㅠㅠ
아니,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사람이 저렇게 확 변할 수 있지??

23.png

카자마 : 한 가지 더, 네게 해 줄 말이 있다. 유미에 대한 일이야.

키류 : 네, 듣기로는 행방불명이라고...

24.png

???????????????????????????????
 
웬 총이? 설마!!!!!!!!!!!!

25.png

ㄷㄷㄷㄷㄷㄷ 안돼!!!!!!!!!!!

26.png

갑자기 날아든 총알을 맞은 카자마 어르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키류 : 어르신!!!!!!!!


27.png

건너편 건물 창문에서 누군가가 총구를 이쪽으로 겨누고 있네요. 

대체 누구야! 저 녀석!

28.png

총소리를 듣고 방으로 달려온 조직원들.

"카자마 어르신!! 너 이 자식!"

졸지에 또 누명 쓰게 생겼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9.png

키류가 쏜 거 아니라고!!!!!!!!!!!!!!!!!!!!!!! 이 멍청이들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0.png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시마노까지 등장!! ㄷㄷㄷㄷ

시마노 : 키류?? 뭐꼬, 니. 도지마 형님 다음에는 카자마가? 무슨 생각이냐!

시마노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키류가 그런 거 아니야! 환장하겠네!!!!!!!!!!


31.png

시마노 : 얘들아! 절대로 살려서 보내지 말그라!!


돌아버리긋네...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png

이놈들이랑 한 판 붙게 된 키류.

2.png

시원하게 털어 주시는 우리 주인공.

3.png

자신에게 달려드는 조직원 한 명을 창문 밖으로 던져버리는 키류.

4.png

시마노 표정... ㅠㅠ 너무 무서워...

시마노 : 얌전히 저승으로 가그라! 키류!

5.png

어르신은 총에 맞은 그 와중에도 키류를 걱정해 주십니다.

카자마 : 도망쳐...카즈마... 유미를... 100억을... 부탁하마.

?????????????????????????? 100억을 부탁?????????????????????
100억 사건에 카자마 어르신도 관계가 있나???????????????????????????????

설마... 이게 어르신의 유언...은 아니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대로 돌아가시면 안 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png

어르신의 당부를 듣고 뭔가 결심한 키류.
뭘 할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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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는 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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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ng

무사히 착지 성공!!

하지만 이제부터가 문제인데 ㄷㄷㄷ

11.png

문을 밀고 나가는 주인공.


과연 키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키류는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올리는 게시글의 대부분은 전투 장면과 관련된 포스팅이 될 것 같네요. ㅠㅠ
이번 장의 제목이 난투 장례식인 이유가 다 있습니다.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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