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 <용과같이 극 - 스토리 정리> 3-3

바로 이전 게시글에 이어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일단 3장 포스팅 다 끝내고 원래 오늘 올렸어야 할 4장도 한 번 올려볼까 해요. ㅠㅠ

그런데 4장 포스팅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제가 시간이 그닥 많지 않아서. 흑흑

상당히 긴 분량이니 데이터, 스크롤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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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을 탈출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 처한 키류.

이제부터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물약을 충분히 챙겨 오셔야 합니다. 상당히 빡센 구간입니다.)

미션의 목표는 장례식장을 탈출하는 것입니다.

동성회 조직원들을 차례차례 물리치고 본부를 빠져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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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같이 시리즈의 묘미는 바로 주변의 사물을 전투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 사진의 등롱도 전투 무기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키류의 싸움 스타일은 총 세 가지가 있습니다.

불한당, 러시, 파괴자.

불한당은 전투의 기본이 되는 스타일입니다.

러시는 빠른 움직임이 가능한 스피디형 전투 스타일입니다. 러시 스타일로 적을 일정시간 패면 적이 스턴에 걸리게 됩니다.

파괴자는 주변의 물건을 이용하여 싸우는 파괴형 스타일입니다. 키류의 싸움 기술 중 가장 강력하며 스트레스를 풀기에 좋은? 스타일이지요.

파괴자 스타일일 시에는 적의 공격을 막는 가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위 세 가지 스타일 이외에 키류의 전설 스타일인 '도지마의 용' 스타일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아직 전설 스타일은 기술이 봉인된 상태입니다.

도지마의 용 스타일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디서나 마지마> 컨텐츠를 통해 마지마 형님과의 인연랭크를 최고 단계까지 올리거나

이후에 등장하는 무술사범 코메키와의 서브 스토리를 끝까지 진행해야 합니다.

용과같이 극의 최강 기술이자 사기 기술인 '호랑이 떨구기'라는 스킬이 있습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보스가 그냥 한 방에 넉다운 됩니다. 말 그대로 벨붕급 사기 기술이죠.

이 기술에 대해서는 차차 포스팅을 진행하며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타일에 따라 좌측 상단의 체력 바 옆 이미지가 변화합니다.

불한당 스타일일 때

러시 스타일일 때

파괴자 스타일일 때

키류의 전설 스타일 '도지마의 용' 스타일일 때

그리고 용과같이 시리즈의 또 하나의 묘미는 적을 팰 때 히트 액션을 사용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히트 액션은 적을 패는 동안 좌측 상단의 체력 바 밑의 히트 게이지가 일정 수준 채워졌을 경우 사용이 가능합니다.

각 스타일마다 사용할 수 있는 히트 액션에는 차이가 있으며, 다양한 히트 액션이 존재합니다.

가령

- 불한당 스타일일 경우 히트 액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히트 게이지를 채우고 적의 몸에서 파란 오오라가 나올 때

- 러시 스타일일 경우 적의 몸에서 분홍 오오라가 나올 때

- 마찬가지로 파괴자 스타일일 경우 적의 몸에서 노란 오오라가 나올 때 히트 액션이 사용 가능합니다.

말 그대로 타이밍 싸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쉽게 말해 히트 게이지를 적을 최대한 빨리 때리면서 채우고 히트 액션을 타이밍에 맞춰 사용하면 되는 것인데요.

예를 들기 위해 키류와 마지마 형님의 싸움 스샷을 가져와 보겠습니다.

키류의 몸에서 분홍 오오라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키류는 러시 스타일을 사용 중입니다.

?? 아까 히트 액션은 적에게서 나오는 오오라 색깔에 맞춰야 한다고 했는데요?

네, 그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보여드린 이유는 주인공의 몸에서도 오오라가 나온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적을 때리면 히트 게이지가 차게 되며 게이지가 일정 부분 차면 주인공의 몸에 스타일 색깔과 맞는 오오라가 생성되게 됩니다.

(불한당은 파랑, 러시는 분홍, 파괴자는 노랑, 도지마의 용은 빨강 이런 식으로)

하지만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히트 액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이 내뿜는 오오라 색깔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주인공한테 두들겨맞은 마지마 형님의 몸에서 분홍 오오라가 나오고 있죠?

적의 몸에서 오오라가 나오는 이 상태는 적이 체력을 회복하는 상태입니다.

이걸 그대로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되겠죠? 적이 이 상태에서 체력을 회복하기 전에 빨리 적을 패버려 체력을 회복하는 걸 막아야 합니다.

자, 그렇다면 이 사진의 마지마 형님에게는 키류의 싸움 스타일 중 어떤 스타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1. 파괴자

2. 러시

3. 불한당

4. 도지마의 용

정답은

바로 2번 러시 스타일, 사진의 키류가 사용하는 스타일입니다.

이제 감이 오시죠? 적이 내뿜는 오오라 색에 맞춰 스타일을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히트 액션을 사용할 수가 있는 것이죠!

자, 그럼 히트 액션의 발동 타이밍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위 사진의 오른쪽 위의 동그라미를 쳐 둔 부분을 보면 무언가 표시가 떠 있죠?

바로 저 표시가 히트 액션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표시입니다.

저 표시가 떴을 때 타이밍에 맞춰 재빨리 저 표시에 맞는 버튼을 입력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히트 액션 타이밍을 맞추기 좀 힘들 거예요. 하지만 계속 연습하다 보면 쉽게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저 표시에 맞춰 히트 액션을 사용하면 (러시 스타일 히트 액션)

이런 식으로 마지마 형님이 두들겨맞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용과같이 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다양한 히트 액션들을 감상하는 재미로 하는 게임입니다.

(그나저나... 형님 ㅠㅠㅠㅠㅠㅠㅠ)

깜짝 퀴즈!! 위의 제 설명을 잘 이해하셨는지 확인하기 위해 제가 한 가지 문제를 내겠습니다.

(문제)

키류는 파괴자 스타일을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적의 몸에서는 파란 오오라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히트 액션을 사용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흠... 좀 어려웠나요? -_-;;

정답은

파괴자 스타일에서 불한당 스타일로 전투 스타일을 바꾸면 됩니다.

그리고 타이밍에 맞춰 불한당 히트 액션을 사용하면 되는 거지요!!

백 마디 말보다 한 번 실제로 해보는 게 낫다고... 이해가 어렵겠지만 몇 번 하다 보면 쉽게 습득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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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가 긴 만큼 이 부분에서는 경험치를 쌓는 것이 아주 쉽습니다.

경험치와 스킬 찍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에 동그라미 친 부분을 보시면 작은 글씨로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저 숫자가 바로 전투를 통해 얻는 경험치를 나타내는 겁니다.

숫자는 전투를 할 수록 점점 오르게 됩니다.

이렇게 모인 경험치로는 스킬을 찍을 수 있습니다.

메뉴에 들어가서 능력 강화/확인을 누르면 심 기 체 용 이라는 네 가지 카테고리가 보일 겁니다.

각각 다른 종류의 전투 스킬로 세분화가 되어 있으며 경험치를 투자해 스킬을 찍는 것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각 스킬마다 요구하는 경험치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최대한 많이 경험치를 모아 놓는 것이 유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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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별의별 무기를 가진 동성회 조직원들과 사투를 벌여야 합니다.

중간보스는 덤이고요. 네.

건물 내부에 들어와도 싸움은 끝나지 않습니다.

내부에서도 등장해 주시는 조직원들.

지긋지긋한 싸움을 끝내고 중앙 현관으로 빠져나가려고 하면

정장 차림의 마지마 형님이 마중을 하러 나와주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님이랑 싸우는 키류.

잘 싸우시는 마지마 형님.

그러면서 중간중간 도발하는 말을 합니다.

" 겨우 그것밖에 안 되냐."

싸우다 보면 이렇게 목 꺾기 기술도 선사해 주십니다.

(초크의 극이라는 기술입니다. 용과같이 제로에서 코메키 할아버지가 마지마 형님한테 전수한 기술)

하지만 키류쨩한테 털리고 마는 형님.

마지마 형님은 키류의 실력에 맞춰 상대를 해 주시는 겁니다. 약한 게 아니라요;;

가끔 마지마 형님이 극에서 키류한테 매번 털린다고 허접이네 뭐네 약하네 이런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마지마 형님은 키류의 싸움 실력을 되찾아주기 위해 일부러 맞아주는 겁니다.

과거 한 쪽 눈을 잃기 전에는 마지마 형님은 키류보다 훨씬 강한 세계관 최강자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본 실력으로 싸우면 강할 테지만요. 세계관 탑 쓰리 안에는 들 겁니다.

키류한테 맞고 앉아 있는 형님 모습도...참... 매력적이야 +_+

지난번보다는 키류의 싸움 실력이 쪼끔 더 나아진 것 같다고 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저 이히히 라든지 야하하핫 이런 웃음소리

계속 들으면 정 듭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 되지만... 특히 제로 때의 형님을 접하고 나면 괴리가 너무 커서 ㅠㅠ

시마노가 내린 명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싸움을 걸었다는 마지마 형님.

하긴... 마지마 형님은 시마노조의 와카가시라(부두목)니까 그냥 보내면 가오가 안 살죠... 체면도 있고...

진짜 한판 붙는 건 다음 기회로 미루자고 하시는 형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형님 진짜 츤데레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키류한테 얼른 가보라며 손짓하시는 형님. ㅋㅋㅋㅋㅋ

그리고 밖에서 키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고 알려주시네요.

누구지??

그 사람의 진짜 실력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시는 마지마 행님.

설마... 시마노인가 봅니다. -.-;;

"잘 해 보그라이. 키류 ♥"

그렇게 등을 돌려 유유히 떠나는 형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매력덩어리야.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가 없는 캐릭터.

그러니 인기투표 1위를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다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마지마 형님은 용과같이 캐릭터들 중에 제일 정장 차림이 잘 어울리는 인물이 아닐까 합니다. 나중에 동성회의 대간부가 되신 후로는 정장 차림의 형님 모습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 정말 멋집니다. 또라이 매력과 진지한 매력이 공존하는 인물. 마성의 남자.)

그렇게 건물 밖으로 나온 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