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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hhhgg
게시물ID : databox_708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로바라
추천 : 0
조회수 : 1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03 03:08:33
아이돌 덕질을 본격적으로 재개 한 게... 약, 2년 쯤 된 것(?) 같습니다

예전의 덕질을 떠올려보면...

지금은, 「욘사마의 사모님이 되신 그 분」과
「드림이 어머니」나?
근황 정도를 챙겨보는 「고줌마」 등등(?)



나이를 서른 씩이나 처 먹고는
다시 아이돌 판에 눈길을 갖게 된 계기는

"Lovelyz - Ah-Choo " MV 였어요...



정말 하얗고 귀여운 아이가 싸늘한 매력도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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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제! 주인님! 이십니다!

그렇게 러블리즈에 빠졌고,
고개를 돌려보면, 그 곳에도 예쁜 아이가 있고
뒤를 보면, 그 곳에도 예쁜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요?

"파인에플-에이드-버디-우정-리너스" 입니다



그런데, 점점 덕질이 익숙해지고
여러 팀의 오프나 팬싸를 다니다보니...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팬 사인회를 갔을 때는
설레임에 잠을 설치고, 무슨 얘길 해야 할 지를 밤새 고민하고 그랬었는데...

그 것도... 5번, 10번... 이렇게 되다보니
어느샌가? 늘 하던 패턴을 약간씩 변조해서 시간을 채우는...
그런 느낌마저 들기 시작 하네요 ㅠㅠ





마치 제가 석사 1년차 때 처음으로 학회에서 논문발표라는 걸 했을 때

막 대본써서 외우고 자료도 막 며칠씩 고치고 했던거랑 오버랩이 됩니다

그때 선배들이...
그렇게까지 안해도 된다고 했었는데 전 바짝 쫄아서는 그랬었죠... ㅠㅠ

그렇게 한해 두해를 보내다, 5~6년 쯤 되니까...

그러면 안되는데, 일도 바쁘고

"이딴 쓰레기를 누가 보기나 하나?"

막 그러면서 발표자료도 하루쯤(?) 막 만들어서 가져가고
자료 잘못가져가도 말로 때우고 막 그랬던 것도 오버랩되고 그러네요



잠시나마... 다 내려놓고...
처음 그 때의... 그 마음을 다시 떠올려보게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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