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꾸벅.. 안녕하새우~
바야흐로 9월 14일 늦은 밤... 평화로운 오유섭...
즐거운 추석이 지나가고 명절 증후군으로 우리 빵봉지 브라더도
너무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는 개뿔...명절에
외국인을 해체시킨 이후로 수많은 고심끝에
저희는 또다른 또라이 짓을 하기로 결심을 합니다... (이게 뭔 또라이같은 소리지...)
으음 여긴 어딘가... 매우 평화롭군요...
는 함정
곧바로 흰셔츠의 땀내나는 뉴비를 발견합니다...
좀비한테 쫒기던 모양이네요.. 손에 신문지..아니.. 붕대를 들고 뛰고계시더군요
우리 빵봉지 사쁘라띠(코스모스) 브라더가
"STOP"을 외치십니다.. 특유의 카리스마에 그 누구도 안멈출수가 없군요..
굳어버린 뉴비님에게 손쉽게 수갑을 채웁니다.
그는 말을 잘듣는 한국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분께 노래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래서 부르신다는 곡이...
현아의 '빨개요'
....
....
....
저 몰골로 현아를 농락하다니... 화가 치밀어 올라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동맹인 '김간디'님과 '경기아리랑'님을 급히 모십니다.
화가 많이 나셨는지... 여자사람으로 보이는 어마무시하게 생긴
검은 생머리의 여성도 같이 데리고 오셨네요....껄껄껄
음... 노래가 별로였던 모양입니다...
노래가 끝나자
그리고 던진 사쁘라띠님의 한마디
"님아 애인있으세요?"
그랬더니 뉴비님께서 애인이 있다고 하시네요.
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
김간디님이 뭔가를 급히 꺼내어 손에 드시네요..
저.. 저것은!!! 으앙 앙돼!!!
군인 좀비도 구경오셨네여 껄껄껄
그렇게 쓸쓸히 기어가시더니...
왠지 슬픈노래가 생각이 나네요...가을타는건가...
그렇게 저희는 한분을 고이 잠들게 하고
또다른 뉴비분을 모시는데 성공을합니다..
그렇게 해서 열린 빵봉지 배 콜로세움!!
제가 참전하기로 합니다.. 껄껄껄
콜로세움 입장.. 최대한 사로잡힌 뉴비인척 입장을 해야합니다..
으캬읔!! 안에 수갑채워진 뉴비님이 보이십니다..
벌써부터 동공이 커지고 가슴이 뛰고 아드레날린이
솟아오릅니다!! 구든구든~~
왼쪽이 뉴비님이고 오른쪽이
저 입니다.. 최대한 방금 사로잡힌 따끈따끈한 뉴비
연기를 류승룡 뺨칠 정도로 잘 했습니다.. 흐뭇
흑흑... 드디어 1라운드 준비를 하는군요...떨리는 순간입니다...
제가 먼저 도발을 '시전'합니다 껄껄
상대도 만만치 않군요... 여기저기확그냥막그냥...
숨막히는 1라운드!!!!
보통이 아니군...
유단잔가...
뉴비분이 화가 많이 나셨는지 벽을 막 치시네여...
1,2라운드는 제가 졌습니다..ㅜㅜ 그래서 하의를 벗습니다 ㅜㅜ
정말 치열했습니다... 군대서 초소 근무나갔을때
사단장이 순시와서 브리핑 할때보다 이천오백사십배는 더 떨렸습니다.
뉴비님이 싸우는척 하시면서
은근슬쩍 '경기아리랑'님을 한대 때리네요..
매우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시더군요..
3라운드는 무승부...ㅋㅋㅋㅋ 어...엉덩..엉덩이가... 찰지구나!!
크아~~파이널 라운드는 결국 제가 이겼습니다만.. 너무 열심히 싸워주셨습니다.
뉴비님께 승리의 박수를.. 승리에 만족하시는 분위기 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법규를 날리셨고
저희에게 잡히신 이상 자비란 없습니다.
이제 슬슬 죽음을 맞이하셔야 겠지요...
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는 훼이크
승부는 정정 당당한 것입니다.
그렇게 아이템을 챙겨드려 보내드렸습니다.
진짜 동영상이 안되서 사진으로는 보여드리는것이 아까울정도로
대박 웃었는데... 아쉽네요ㅎㅎㅎ
끝으로 출연해주신 뉴비님들께 항상 좋은일과 가정과 건강에
축복과 행운이 항상 함께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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