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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deca_213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태바리
추천 : 12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7/05 10:47:10
SG108916.jpg
 
 
수련은 깨끗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랍니다.
수련이 피는 연못은 수질이 좋지 못합니다.
수련은 그런 물을 깨끗하게 정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을 혼탁하게 하는 유기물들을 빨아들여 양분으로 삼아 이토록 예쁜 꽃을 피웁니다.
수련이 연못에 있다는 건 연못에 사는 생물들에게는 매우 좋은 일입니다.

사람도 그렇습니다.
'수련'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는 사람.
강박한 마음에 눈물을 주는 사람.
가시돋친 입술에 감사와 미소를 주는 사람.
혼탁한 환경을 맑게 바꿔주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은 꼭 그런 사람을 만나세요.
혹은 오늘은 꼭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세요.
세상이 당신으로 인해 조금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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