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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오면 노저으래요 [데이터주의] 베트남 다낭
게시물ID : deca_373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의뒷면
추천 : 1
조회수 : 31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1 22:51:21
디카겔이 흥하네요
원래 불특정 다수가 있는 곳에 개인적인 사진 올리는 건 안 좋아하지만 이때라면 묻힐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은근슬쩍 나의 초라했던 여행을 호소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작년 7월쯤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을 때 혼자서 Da nang에 갔을 때 사진입니다
스콜 같은 거 없이 돌아다니는 동안 햇빛이 빠짝빠짝 저를 말리는 기분이었어요
10m 걸으면 카페로 쏙 들어감
[클릭하면 커짐]

IMG_0505.JPG
낮에 해 뜬 동안에는 수전증 있는 내가 뭘 찍어도 맑고 선명하게 찍히는 그런 좋은 나라
하지만 도마뱀?이 후다닥 지나가면 화면 지진
호텔에서 100m 채 안 떨어진 곳에 바다가 있었는데 걸어가는 길에 헌팅 당함 ㅋ 나 벳남에서 먹히나봐여
...내 꼬락서니가 돈 좀 있어 보였나 ㅋㅋ

IMG_0509.JPG
뭔가 있어 보임
찍고 나서 셀프 감탄했어요
뭔가 고즈넉해 보이는 이 옆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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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체험 현장.
저에게도 한 번 타보라며 권유하는 것 같았으나,
당연히 돈을 주는 거겠지라는 사회란 녹록치 않아라는 상식을 이미 익힌 나이였습니다.
멀어져가는 신난 외국인의 모습을 찍으며 만족함
알록달록한 것이 예쁘더라고요
저 산 너머로 간 영롱한 사진도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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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짤 찍었다며 찍어놓고 셀프 감탄 ㅋㅋㅋㅋ
하지만 나의 15년 이상된 친구들 밴드(어플)에선 아무도 칭찬해주지 않았다...
사실 성게에 초점 맞추고 5장 마구 찍었는데 딱 한 장이 저렇게 걸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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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0539.JPG

IMG_0542.JPG

이게.. 스머프 게임에 나오는 거랑 똑같이 생겨서 찍었어요
미안해요.. 조카랑 스머프 게임으로 서로 화분에 물주기 하면서 놀 때라 ㅎㅎ
일단 야자수를 처음 봤을 때 감탄을 잊지 못 합니다.
하지만 약 3달 정도 살다보면 심드렁해지지요.

그리고 응당 이런 곳에 가면...

IMG_0530.JPG
현지 과일을 먹어야죠
통통하고 신선한 망고스틴☆
이 사진은 친구들에게서 열렬한 반응을 얻었습니다.

다낭에 혼자 갔는데... 호텔 직원이 절 불쌍히 보았을 듯
여자 혼자 스위트룸(업글해 줌)에 묵으면서 밖에 나갔나 했더니 과일 사들고 와서 방에서 까먹고
또 나갔나 했더니 금방 들어와서 먹고 ㅋㅋㅋ
사실 베트남이 특히 외국인들에겐 위험한 지라 밖에 여자 혼자서 오래 못 다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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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용과 많이 드시더라고요!
드래곤 후르츠!
이렇게 신선한 용과가 현지에선...
IMG_0759.JPG
2개에 3만동! (약 1700원?)

호텔 앞 바다 외에는 거의 고승유적이나 박물관 위주로 돌아다녔어요
택시 타고 근처로 이동 가능한 곳만 돌아다녔는데...
그 이유는 당시 베트남에 거주할 때라 다낭은 아무 때나 길게 쉬면 갈 수 있는 줄 알았음 ㅠㅠ
베트남인 친구가 있었기에, 나중에 택시 같은 거 대절해서 같이 다시 가자며
진짜 가고 싶던 곳 몇 군데는 keep 했더니
저는 한국으로 귀국하고 친구는 프랑스 가버려서 power 무산

참고로 제 친구들은 제가 다낭 간다고 했더니
자기들 하는 게임에서 비를 내리게 하려면 베트남 다낭 찍으면 된다고... ㄷㄷ
왜 그런 비 오는 곳에 가냐고 핀잔 주더라고요 ㅎㅎ
제가 갔을 때는 우기가 아니었습니다!

오랜만에 작년 생각도 나고 좋네요.
급 마무리!
출처 내 너덜너덜한 작은 디카 안 sd card

사실 폰으로 촬영한 줄 알았는데 사진 정보를 보니 IXUS 310 HS로 촬영했다고 나옵니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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