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부터 13일 새벽에는 2004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별똥별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바로 그것이다.

매년 이 시기에는 시간당 최대 60~90개의 유성이 나타난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시간당 최대 150개 이상의 유성이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별똥별 관측 최적 시간은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라는 것은 지구가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궤도와 만나는 지점이 페르세우스자리라는 의미이다. 페르세우스자리는 자정 무렵 동북쪽 하늘에 보이고 새벽에는 천정 가까이 올라간다. 즉, 자정 무렵에는 동북쪽 하늘부터 유성우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고, 새벽이 가까워질수록 하늘 전체에 별똥별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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