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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패치로 만들어질 마법사에 대한 생각
게시물ID : diablo3_1681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패랭이꽃
추천 : 3
조회수 : 14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27 14:57:15
2.1 래더와 대균열 등 대규모 패치가 기대되는 가운데 나의 온 정신은 마법사의 패치노트만 쳐다보고 있었다.

생각보다 짧은 래더패치, 기대되는 내용은 없었다. 확실히 상향이라면 상향이라지만 같은 지능캐는 하늘같은 부두님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데미지 증가량이 내 가슴을 후벼팠다.

그래, 불새셋이 재설계 된다고 했지.


화염 도트 데미지 300->2000% 증가,5초간.

딜수도도 상향됐고, 야만전사에게 산소호흡기도 달아줬는데
왜 법사는....

6파트를 껴야하는데, 비취나 습격자와 비교한다면 이것은 그저 관뚜껑에 못질하고 묻을 준비밖에 안되겠다.

그나마 희망적인 소식은 히드라 상향과 마법탄 상향, 
추가되는 도굴꾼 바지의 '자원 생성 기술 데미지 80% 증가' 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맘에 든다. (곧, 점화히드라법 밖에 길을 주지 않은 셈이다)

뱀점+거울공 조합밖에 살길은 없어보인다. 불새셋도 써보고 비르셋도 써보고 갖가지 세트를 전부 모아서 써봤지만 아무런 답도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도 '감전' 몬스터를 만나면 '/강퇴 법고인' 이라고 3명이 찬성할것 같아 두렵다.
쿨감 비르법, 점화 비르법, 점화 불새법, 점화 히드라법 등등, 여러가지 테크를 탔지만

화염>비전/냉기>번개, 화염이 잉걸불과 마수로 인해 넘사벽에 가깝다. 또한 스킬 자체의 데미지도 화염이 크게 높아 다른 계열의 마법은 손도 못대고 있다. 대체 블리자드가 말하는 스킬의 다양성은 물에 말아먹었나보다.


앞으로 마법사의 길은 컴컴하다. 

"저 고6 돌수 있는데요?"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다른 직업의 난이도와 들인 공을 생각하면 씁쓸한 미소가 지어지리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막키운 부두, 잘키운 열 법사 안부럽다.라고 생각한다 
(부두술사를 키워봤으니까...)


그래도 난 오늘도 법사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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