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일요일..

지인분의 지역 봉사활동 요청이 있어서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급취소되었다는 말을 듣고 "왜 난 일찍 일어났는가"를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오유 베스크 게시물 중 디아3 시즌4 관련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 시즌4"

배틀넷 인증키 재발급때문에 애를 먹긴했지만

곧바로 디아3 업데이트 진행하게 되었네요. (디아3 발매 당시 그리고 시즌2 때 잠깐 했었..)

캐릭터는 전에 해봤던 악마사냥꾼으로 선택..

처음에는 시나리오 모드를 달렸지만.. 너무나도 느린 렙업 속도에 포기하고 결국 모험모드를 주구장창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3일만에 솔플로 우여곡절 끝에 만렙 달성(템 운이 너무 없어서 61~70 구간이 제일 힘들었다며..ㅠ)!

이제 파밍의 시간이 시작되었지만 9월 18일 금요일까지 템운이 계속해서 바닥이라 좌절을 맛보던 중(다네타 세트만 일찍 나왔어도..ㅠㅠ)

안되겠다 싶어서 말티엘 잡고 나오는 사신손목싸개 제작 / 큐브런으로 획득된 아시아라 세트를 제작해서

조금 편히 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래봤자 달인 정도..)

대망의 9월 19일 토요일... 다네타 세트가 둘다 나와서 파밍의 속도가 상승! (미친듯한 도약.. 정예, 상자, 고블린만 냠냠)

그리고 뒤를 이어 핏빛파편들로 옵 좋은(=고대) 나탈 세트들이 쏟아지기 시작해서 드.디.어 고행1단계를 뛰게 되었습니다.

카나이 함이란걸 알게된 9월 20일 일요일.. -_-a

남은 1개의 나탈 세트 획득 및 왕실 권위반지 추출로 6세트 효과를 받게되니(렙 50때 먹었던 잉걸불 갑옷도+_+)

레알 신세계가 펼쳐지더군요! 순간적으로 400% 데미지.. 결국 고행 2~3 입성!

그리고 처음으로 인벤을 보다보니.. 그간 혹시나해서 챙겨두었던 부정 세트 2개가... 시즌4에서 중요한지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네요.

월~화 동안 죽어라 부정다발 악사가 되기 위해

죽숨모아서 만곡궁/망자의유산/끓어오르는 증오 뽑기 시도 -> 계속 실패하다가 마지막 3번 연속 성공..ㄷㄷ(양의 만곡궁 -> 끓증 -> 망자유산..)

핏빛 파편 모아서 부위별 뽑기 시도 -> 오늘 새벽 2시에 부정 6셋 모으기 성공..(지금 생각해보니 그간 나탈 세트가 많이 나온걸로 기억나네요)

비록 옵은 다들 좋지는 않지만, 혹시나해서 자기 전에 고행 6을 뛰어보니..

몹이 보이지 않아요 'ㅁ' (다발 난사+증오 수급하면서 조금씩 전진하니 보이는건 아이템과 골드만 수드룩..)

대신 방어가 약해서 그런지 정예가 잘못 붙으면 연막 풀림과 동시에 사망.. 조금 우울하네요. -_-a

이제 남은 건 악세 3종류와 생존을 위한 명료의 손목싸개.. (아.. 무기 추출용 전설... 절멸? ㄷㄷ)

일단 요르단 링으로 절제 총 88이 되긴했지만, 그... 공격 시 50% 공격력 상승 시켜주는 세트반지 2개를 우선 노려봐야겠네요.

그나저나..명료의 손목싸개라는 건.. 드랍템인가요 아님 제작템인가요?;;; 검색해봐도 필요하다는 글들만 보여서 정작 어떻게 구하는지 궁금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