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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음주 하코 버스태워주다 생긴일..
게시물ID : diablo3_196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잼보면웃음
추천 : 5
조회수 : 125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5/26 00:17:18
방금전입니다.

음주지만 잠이 안오길래.. 그래 역시 취침엔 디아블로.라며 접속을 했습니다.
오유커뮤니티에 속해있는데....
커뮤에 물어봤죠.

 술마셨는데 하코 라고 싶은데 정상이냐고..
다들 정상이라네요.
그래서 하코 접속했어요.
아까 술 마시기 전에는 고행 6겨우 돌았거든요.
그래서 안전하게 고행 3 접속하고...
심심하길래..느리지만 하코 버스타실분을 모셨죠.
한분이 오셨어요.

천천히 버스태워드리면서 채팅도 하고...
첨엔 업적때문인가 했는데...
나중보니까 이미 정복자 레벨이 저보다 훨씬 높우시던..ㄷㄷㄷㄷㄷ
암튼 그래서 고블린 잡으면 템먹으러 오시라고 하고 하면서 균열 몇바퀴 돌았어요.

그리고....
그분 레벨 60되시고 균열 도는데......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보스가 나왔어요.
노랭이도 하나 있었고요.
그래서 일단 입구로 도망간 다음에 들어오세요 했죠.
바로 전판에서는 입구 바로 앞에서 보스 잡느라 경험치 못드렸거든요.

암튼 거기서 가만 있었으면 됐는데...
취기도 점점 올라오고 빨리 잡아야지 하면서 보스한테로 갔네요...
노랭이도 같이 있네요....
근데 버스타시는 분이 당연하게도 저한테 포탈타고 오셨네요.......
저도 놀라고 그분도 놀라고......
저는 안죽을정도 되지만..그분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근데 그분 도망 안가고 막공격하시네요????

아마 도망 가려고 클릭 하시다가 몹을 클릭하셔서 공격하신듯...
다행히 그분 겨우 도망치셔서 균열 완료했지만...
버스태워드리려다 장례치를뻔 했어요ㅠㅠ

졸음이 와서 실수했다고 사과드리긴 했지만....
심장에 무리를 일으킨점 다시 사죄 드립니다.
오유커뮤에서 있었던 일이라 혹시 보실까 하여 글 남깁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맨정신에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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