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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먹은 사과 한 알
게시물ID : diet_100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기정말이가
추천 : 8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9/10 1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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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금지
어제 헬장 점심회식이라고 하는데
저는 폴댄스수업이 있어서 참석이 불가능했습니다.
헬장에서 운동하다 폴수업 가려했는데
좀 거시기해서 집에서 스트레칭하기로 했지요.
집에서 하다보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주섬주섬 자꾸 뭔가를 줏어먹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사과 하나 잘라먹는데

먹으면서도

이거 먹으면 탈날것같은데

라는 미묘한 느낌이 왔지만
이상하게 그런 경우는 꾸역꾸역 끝까지 먹게된다는..

결국 ..

폴수업가서야 몸이 거시기하다.
를 깨달았습니다.

몸이 뜨거운게 날이 더워서인줄 알았지 열이라고는 생각못했고
핸즈드라이 ㅡ땀제거제ㅡ를 발라도 계속 손가락 끝이 젖어드는걸 보고도 
오늘은  날이 너무 더운가?
라고만..

봉을 타기엔 몸이 너무 무거웠지만
그래도 봉에서 세가지 동작 연속 완성!
마지막 동작은 회전하는 봉위에서 90도로 앉은채 
한손은 유지. 다른 한손은 엉덩이 쪽으로 봉을 잡고
다리를  쫘악 벌리며 몸을 봉과  90도로 ..
즉 두손으로 봉을 잡고
한쪽 둔근만 봉에 댄..
그리고 손의 위치를 바꾸어  다시 한번 더 
일명 list  sit

두통과 속 울렁거림으로 한번 타고 쉬고
또 한번 타고 쉬고

수업후 보통 연습을 더하는데
어제는 그냥 포기하려 했으나 아쉬움에 옷입고 좀 더 타다 왔네요.

저는 위가 약합니다.
원래 좀 그랬고
애를 셋이나 키우다보니
제대로 식사하기도 힘들어서
급히 대충
먹는게 오래되다보니

애들이  다 크고나서 제가 마흔이 되었을때는 죽을 고비도 넘겼습니다.
한달에 두어번은 응급실행이였고
평일에는 긴장상태라 못느끼다 주말이면 앓아눕기 쉽상였습니다.
이러단 정말 죽겠다싶어
운동을 시작했고
운동 시작후 1,2년이 지나서야 겨우 건강이 회복된다는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아직 병원신세를 지지 않았습니다.
지난번에 위기가 왔지만 극복했고
이번은 좀 힘듭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상의 문제로 식이와 운동을 하시는데
많은 분들이 몸의 수치변화에만 집중한 식이와 운동을 고집하시거나
단기간에 쇼부를 보기위한  극단적인 식이를 선택하셔서
참 안타깝습니다.

현재의 몸상태가 바람직하지 못한 식이와 생활습관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 이르렀다면

문제가 되는 부분을 수정해서 건강한 식이와 생활습관형성으로 가야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또 다른 바람직하지 못한 식이로 이행하려 합니다.

과영양공급에서 저영양공급으로..
비록 그렇게 해서 겉보기 모양이 달라졌다고해도
당신의 오장육부도 건강할지는 의문입니다.

비정상적인 식이로 몸이 문제가 생겼다면
정상적인 삼시세끼 정량을 습관화하시고 간식만 끊으셔도 충분합니다.

오장육부에 이상이 생기면
당신의 겉보기 수치가 정상이고 이상적일지라도
당신은 여전히 건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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