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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7분 유산소 두달짼데요..
게시물ID : diet_1016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tsu
추천 : 6
조회수 : 166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9/28 14:12:39
야식도 자주먹고 먹는시간도 일정하진 않지만 하루 한번씩 자기전에 7분씩 유산소 운동을 한 지 두 달 되었습니다.

 겨우 7분이긴 하지만 두 달 정도 하니 체중이 빠지는 건 아니어도 현상유지는 계속 되더라구요. 꾸준히 할 생각이라 조급하지는 않습니다.

방 청소 끝내놓고 운동하면 온몸이 땀에 젖고 더워서 보일러 안 틀고 샤워해도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지난달 가스비 840원 나왔어요.(뿌듯

제가 그동안 해온건 암워킹과 슬로우 버피였는데요, 7분간 쉬지 않고 계속 합니다. 천천히 하고는 있지만 재보니 한 동작에 6-7초 정도 걸렸어요. 첨엔 할만한데 3분 지나가면 지옥이더군요.

그러다 어깨와 허리가 아파서 운동을 바꾸려고 찾아보다가 전에 스크랩해 둔 게시글을 찾았습니다.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69569

지금은 여기서 3번 동작을 7분동안 하고 있어요. 왼쪽 스무번 오른쪽 스무번씩. 

참 좋은 운동입니다. 내 척추기립근이 어디 있는지 느낄수 있죠. 그리고 뒷구리가 자극이 많이 됩니다.

최근 슬로우 버피만으론 샤워할 때 좀 추운 느낌이어서 보일러를 틀까 생각했는데 사이드 런지 트위스트로 바꾼 후론 허허허 괜한 가스를 태워서 무엇하누 싶을만큼 덥습니다. 더워요. 

9월 가스비도 840원 나올 것 같습니다. 힘내보겠습니다.

근데 하면서도 가끔 회의감이 듭니다. 7분 운동, 평생 하라면 할 수 있을만큼 간단합니다. 좋습니다. 그러나 가끔씩, 이렇게 운동해놓고 식단조절도 안하는 나레기년에게 이 유산소 운동이 소용이 있나 싶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운동은 할 겁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낫겠죠. 하루 한시간도 아니고 7분이지만 적어도 체력은 좀더 길러지는 것으로 위안삼으려고요. 혹시나 변화가 있으면 조용히 후기 남기겠습니다. 1년쯤 걸리겠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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