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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중3
게시물ID : diet_104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기정말이가
추천 : 11
조회수 : 627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6/11/23 21: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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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금지
그냥 봉질 좀 하고 밤마다 방에서 푸샵하느라 끙끙대는 늠입니다.
살이 그닥 없는 편이라 좀 거시기했는지
요 몇달 5끼먹고 보충제도 먹고해서 석달만에 3키로 늘였나?

잘 모르것어요.

ㅎㅎ

이 느마 덕분에 제가 한동안 걷뛰에 몰두했나봅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800키로를 걷뛰하는데 일조한 시끼.

걷뛰하면서 도를 닦기도하고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가라앉히기도하고
원래도 잔소리는 없었는데
더욱 침묵하게 해준 시끼.

ㅋㅋ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나는 공부가 싫어요!
를 외친 시끼.

ㅎㅎ

애가 셋인데 셋 다 중3에 진로를 확정지었네요.

큰아이도 중3에 그림으로 전향하고
둘째도 중3에 음악으로 전향하고
이 시끼는 미리부터 체육관련 으로 전공하고 진로를 잡고 싶다고 해서 그리 준비했는데 부모와는 다른 루트로 그 길을 가겠다네요.
부모나 기타 어른들의 입장은 공부가 바탕이 되야한다인데
이 시끼는 공부가 아닌 다른 길을 찾아서 가겠답니다.

우짭니까..
지 선택을 존중해 줄 수밖에..

가끔 아이들은 어른들이 보는 그 길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길을 찾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아이의 생각을 믿어주고
힘을 실어주고 뒷받침해주는 것밖에 
해 줄 수 있는 일이 없네요.

1.방금 찍은 따땃한 사진.
가슴이 똭 자리를 잡았네요.
부럽..

2. 지난 여름 저랑 같이 풀업하던 그 시끼.
이젠 저보다 더 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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