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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을 쉬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diet_1048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기정말이가
추천 : 13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12/09 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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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번달부터 중급과정 가서 연속동작 수업을 받으러했지요.
근데
그 동안 너무 열심히 무리해서 달려왔는지
팔목에 무리가 생겼어요.

ㅎㅎ
다른 친구들은 치료를 병행하며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데
저는 멈췄습니다.

사실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것이 나의 한계인가?
나는 항상 내가 정한 어느 한계에 도달하면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지 못하는것인가?

수업을 계속할지
말지에 대해 계속 고민했고
한 두달 정도 쉬면서
근력을 강화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쉬면서
기본 근력운동을 보충하다보니
팔목부상은 나은듯 합니다.
 
그럼 된것인데

나는 수업을 속히 참여하지 못하는것에 대해
무언가
계속 
자책을 하게 됩니다.

원래 폴을 배우려 할때는 지난달까지가 기한이었고
하다보니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것뿐인데
왜 저는
제 스스로에게

넌 그래서 안되는거야!

라는 쓰디쓴 멘트를 남기는 걸까요?

우습지요?
어차피 세로봉 다루는것은 어느  정도 새웠는데

저는 이런 아리까리한 마음에 휩쓸리는걸까요?
마치 인생의 패배자가 된것같은..

ㅎㅎ

당분간은 밸리도 쉴까 합니다.
필라에 집중해서 체형을 바로 잡는게 우선인것같습니다.

역시 맛사지는 좋습니다.
트리거포인트 폼롤러와 요가휠로
집에서는 수시로 몸에 붙이고 있다보니
억지로 하는 스트레칭보다
몸을 좀 더 수월하게 이완시켜주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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