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후반 여징어입니다.
약 10년전 제가 고등학교때 중거리 달리기 팀에 잠시 있었는데
사실 그때 전 아무런 훈련 없이 갑자기 팀에 들어가게 된지라
처음엔 코치가 시키는대로 무작정 전속력으로 뛰기만 했습니다.
그게 무리가 되었는지 첫번째 시즌이 끝나고 그 다음해 시즌에 고관절에 통증이 서서히 커지더니
나중엔 아파서 계단도 오르내리지 못할 정도로
오른쪽 고관절이 아프더라구요.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도 원인을 모르길래
그냥 팀을 관두었고
1-2년 정도 지나니 더이상 아프진 않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그 이후로 10년이 지났는데도
런닝머신이나 조깅을 하면 (특히 오래 달리거나 빨리 달릴 경우)
고관절이 전과 같이 아파와요.
항상 뛰기 전엔 스트레칭도 해주고 또 매트운동 위주로 근육운동에도 신경을 쓰는데도
자꾸 고관절이 쑤시니 너무 걱정이 돼요 ㅠㅠ
사실 지금이야 젊으니 좀 쑤시고 말지만
나중에 나이가 들면 더 심해질까봐 무섭기도 하구요..
혹시 이런 경우에는 어떤 운동을 해주어야 하나요?
저한테 맞는 스트레칭이나 근육 운동 좀 추천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