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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글) 찌는 것보다 빼는게 훨씬 비싼 것 같아요
게시물ID : diet_108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육각형고양이
추천 : 6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02 00: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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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찌는건 통장은 울지언정 입이라도 즐겁지만
빼는건 맘껏 먹지도 못하는데 비싼 돈 내고 운동까지 해야되서 그렇게 느껴지는 걸까요?

집 근처 피티 상담 예약을 잡았어요 엉엉
정확한 가격은 방문 상담 통해서 얘기하자고 안알려주데요
헬스장 다니려고 방학동안 부모님 몰래 알바해서 60만원을 벌었는데... 피티 받기엔 턱없이 부족하겠죠...

봄에는 그렇게 덥지 않으니 pt만 끊고 학교 운동장 걸으면 그만인데 더운 여름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ㅜㅜ

지금까지 홈트레이닝+식단조절로 7kg정도 감량했는데
앞으로 빼야할 살이 23kg.. 저 진짜 돼지죠...
살면서 단 한 번이라도 날씬해보고 싶어서
혼자 꾸역꾸역 유튜브 보고 운동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먹는것도 오히려 건강하게 먹는게 더 비싸더라구요
아 좀 억울한건 저 장학금 받아서 등록금도 안내는데 헬스장 다니겠다고 하면 아빠가 쓸데없는데 돈 쓴다고 엄청!! 화내요 ㅠㅠㅠㅠ 그래서 알바도 몰래하고 헬스장도 몰래 다녀야해요

하필이면 이번 학기 시간표를 빽빽하게 짜서
학기중에 알바할 시간도 도저히 안나오네요..ㅜㅜ 힝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언젠간 날씬할 수 있겠죠...
다게여러분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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