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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게시물ID : diet_109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0160816
추천 : 7
조회수 : 28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3/25 23:28:10
179cm에 110kg로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내일이면 정확히 한달 째 되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사실 식단조절도 식단조절인데,
집에서 나가는 것도 싫어하고 모든걸 귀찮아하고
당장에 "운동"이라는 걸 해야된다는게 너무 막막했는데
아빠가 하루에 매일 집 앞 산에 올라가서 산책로로 한시간씩만 걸어라 ! 라고 하셔서
매일매일 빠짐없이 11시 기상했고(평소엔 2시 쯤 일어나요)
아침 사과2조각+요거트
점심 점심은 밀가루를 제외한 모든 걸 먹습니다 물론 1인분만요.
(다이어트를 시작함과 동시에 밀가루를 끊었습니다)
저녁 저녁부분은 일단 주기적으로 닭가슴살을 구매해서 하루에 100g정도 먹고 방울토마토2개 요거트를 마셨는데
어쩔 때는 삶은계란1개에 딸기3개 or 방울토마토3개 저녁은 항상 오버되지않게 먹습니다 절대 밥은 안먹구요.
이런 결과 현재 105~106kg로 정도 됩니다
이십여년 살면서 자아가 생긴후로는 항상 뚱뚱했지만 이렇게 오래 마음먹고 다이어트라는 걸 하는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그나마 좀 괜찮지만 처음 시작할 땐 먹고싶은 걸 못먹는게 너무 힘들었고
거기다 밀가루가 들어간 면,튀김 등은 아예 먹질 못하니 정말 죽겠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지금은 처음 시작할 때와는 다르게 의지가 점점 약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아직 얼마 체중감량이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잘 안빠진다는게 느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아 그리고 제가 이렇게 갑작스레 체중감량을 결심한 이유는 취업때문입니다.
아빠가 현재 대기업에 다니시고 얼마전 "요즘 웬만한 회사는 고혈압,허리디스크 이런 건강상에 문제가 있으면
절대 채용하지않고 지금 좋은 기회가 왔으니 이번해는 죽었다 생각하고 빼봐라"라고 하셨습니다.
그 땐 정말 굳은결심을 했고 당장에 시작했습니다.
근데 나름대로 눈에 보이는 것도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처음 시작당시 혈압이 165였는데 2~3주 지나고나니 135가 되더라구요
아우 글솜씨도없이 말만 길어졌네요, 일단 지금 이게 제 나름대로의 다이어트방식인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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