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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7 고래의운동
게시물ID : diet_1092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꼽낀고래
추천 : 13
조회수 : 20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3/27 15:52:36
오늘은 번쩍번쩍 잘 들었습니다.
리프팅하면서 딱히 어색한 부위도 없고 특정 근육에 통증도 없고...
그렇다고 자세가 100점 만점에 100점 가까운 점수냐, 그것을 확신할 수 없지만요. ^^;
데드리프트 무게가 기대보다 가벼워서 더 올릴까 하다가 그래봐야 5kg 이내로 올릴거고 차라리 한세트를 더 들자고 생각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귀찮아서 그냥 계획했던 세트만 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풀업을, '최대한 많이'에만 신경쓴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데드리프트-풀업을 한세트씩 번갈아가면서 하다보니 '최소한 이 정도 갯수는 해야지(5개)에만 초점을 맞춰 그 횟수만 채우네요.
힘들면 팔꿈치가 가슴쪽으로 몰린 채 올라가는데도 고칠 생각은 안하고 갯수만 채웠네요.
최근 몇주를 이런 식으로 했던 것 같아요.

풀업 훈련은 대충하는 나태한 마음인 것 같지만 딥스는 최대 갯수가 늘어 기쁩니다.
평소 딥스는 풀업이나 벤치프레스 후에 하다보니 (당연히) 적었을테지만, 오늘 10개를 가뿐히 넘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꽃샘추위가 오래 가네요. 이번 주중에 날이 좀 풀리려나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나태해지지말고, 포기하지 말고 퐈이팅입니다!!
1703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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