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밥을 먹고도 한두시간뒤엔 뭐먹지?
오늘저녁엔 뭘먹을까..만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일하지 않는 시간에는 항상 그랬던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특히 늦은저녁 야식 참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먹는 생각이 계속나면 무조건 참으려고 하지말고
다른곳에 집중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라고 하죠.
저는 2주전에 고양이를 입양 했습니다.
평소 동물을 워낙 좋아했구요.
그리고 그 뒤부터는 야식을 끊었습니다. 정확히는 별로 생각이 안나더군요.
걍 저녁에 누워서 잡니다. 끝.
전에는 자려고 누울때면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12시 넘어서 뭐라도 먹고 누워야 잠을 잘 수 있었죠.
참는다고 되는게 아니였습니다. 배고파서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주린배를 잡고 새벽 뜬눈으로 밤샌적도 있습니다.
워낙 제가 평소 동물을 좋아하기도 했고
그토록 원하던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한거였습니다.
그 뒤로 야식 생각이 안나더군요.
밥을 충분히 먹었고, 배가 부른데도 자꾸 먹을게 생각나고 야식이 생각난다면
본인이 좋아하는것 취미 생활을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꼭 악착같이 참을거야! 안먹을거야! 참아이겨낼거야!! 라고 고통스럽게 다짐하지 않아도
스트레스풀고 좋아하는거 하는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야식생각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