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좀 많이 통통한 체형이였는데
제가 학창시절때 엉덩이랑 허벅지에 심한 체벌을 받은 적이 있어서
대강 어떤 정도였냐하면 피부가 벗겨져서 고름이 생길 정도 였거든요?
의자에 앉으면 고름으로 흥건해서 그 부분만 교복치마가 다 젖을 정도로
한 일주일 좀 넘게 병원을 왔다갔다했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때가 지나고 체력 기른다고
지방이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근육 기르는 운동을 강제로 하는 바람에
살+지방이 되어버려서 더더욱 몸상태가 메롱이 되어버렸구요
물론 지금은 괜찮은데 가족들은 제 뒷모습에서 엉덩이랑 허벅지를 보면 여전히 그 상처자국들이 남아있다고 하고요
제말로도 하기 뭐하지만 그렇게 많이 먹는 편도 아니고 (그냥 반찬 하나 밥 한술하고 공기에 밥 떨어지면 땡칩니다 지금은 1일 2식정도..)
수영도 해보고(식단 조절은 안 했습니다) 개인 pt도 해봤는데(이건 식단 조절 했습니다 선생님이 도와주시더라구요)
상체만 줄면 줄지 하체가 진짜 절대 안 줄어지더라구요...살 뺄때 하체가 제일 안 빠진다는 말은 들었는데
이상할정도로 안 빠져서...거기다가 진짜 이상한 몸인가 싶은게 배랑 허벅지만 뚱뚱이고 종아리나 팔 어깨 가슴 부분은 그냥 통통하다 정도에 들어가요
글이 너무 두서없고 좀 많이 신세한탄 같은데;; 그래서 제가 하고픈 질문은 예전에 저렇게 거의 고문에 가까운 체벌을 받은 몸이
살이 음...빠질수 있는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현 몸무게는 85고요...만약 빠진다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해야 빠지는지..
만약 운동을 추천 해주신다면 허리힘을 길러주거나 무리가 안가는 운동으로...제가 허리 연골이 쪼금 닳았거든요...ㅠㅠ..아직 20대인데ㅠㅠㅠ
집에 제자리 자전거? 있어서 그걸로 1시간기준으로 30분까지 서서히 하다가 그이후로 속도를 내면서
55분까지 20~25 유지하고 나머지는 다시 천천히 하면서 운동 했었는데 병원 가서 말 했더니 연골에 안 좋은 운동이 자전거라 하더라구요...ㅋ....ㅋㅋ
이제 내가 스스로 찌운 살들이랑 직면한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도피하는 것마냥 글이 자꾸만 길어지는데 아무튼 친절하게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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