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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크업된 몸과 목표 중량까지의 여정
게시물ID : diet_115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근육작가
추천 : 6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16 13:37:02
어제 드디어 목표로 삼았던 데드리프트 203kg를 뽑아 올렸습니다

성취감과 약간의 허탈함이 있었지만 긴 시간 운동하며 큰 부상 당한 적 없기에 감사한 마음도 드네요

재작년인가 오유에 다이어트 글과 사진을 올렸었는데 그당시 몸무게가 64kg 였고 현재는 83kg 정도 되네요 :D....

사실 운동용어로는 벌크업 이라고 하지만 일반인인 저에게 식단이란 존재하지 않기에 살크업 정도라 부르면 되겠네요

고딩 시절부터 운동하기 시작해서 복근이 갖고 싶어 군 복무시절 당시에는 58kg까지 감량 과 운동을 했었고

친구와 자전거 제주도 자전거 일주 할 시기에는 64kg까지 유지를 해보니 문득 중량운동과 도전해 보지 않은 두터운 몸뚱이를 갖고 싶더군요

그래서 그냥 밑도끝도 없이 많이 먹고 운동하는 단순 무식한 행위를 시작한지 2년

덕분에 배도 좀 나오고 모든 옷 사이즈가 늘어났지만 드디어 목표 중량을 들어올리니 뿌듯하네요

사실 그간 운동하면서 pt 없이 유투브로 공부해서 하다보니 목표까지 가는 길이 길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했지만

덕분에 부상도 없었고 확실하게 내 몸에 입히는 기분으로 할 수 있어서 이것도 나름 괜찮은 길이다 싶었어요

요즘 유투브에는 심지어 해부학 과 함께 설명해주니 도움이 더 되더라구요

이제 올해까지 하면 운동을 꾸준히 한지 딱 10년이 되어가는 시점인데 그간 느낀점은

운동은 여타 다른 공부 나 자격증과는 다르게 속도가 빠르고 느리고를 떠나서 꾸준함과 성실함만 갖춘다면 목표치에는 언젠가는 100% 다다를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것 같아요

다들 누구보다도 스스로를 위해서 꾸준히 자신만의 목표를 향해 운동했으면 좋겠어요 득근하시기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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