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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쳐서 슬프고 안 빠져서 슬프고
게시물ID : diet_115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란만년
추천 : 3
조회수 : 25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16 15:59:04
어깨 운동하다가 급 찢어지는 고통
단순히 근육통인 줄 알았으나
오른쪽 어깨에 염증 획득!

초음파 결과 염증 주사 맞아야...한다고... (ㅜㅜ)


주사가 아파서 내적울음 근데 일자목 치료 주사도
또 맞아야 한대서 멍 때리고... 주사 넘 싫다


살이 쭉쭉 빠지다 다치는 거면 억울하지도 않을 것 같은데
살도 안 빠지고 오르락내리락 중에 다치니
이상하게 억울함이 차오른당...

거기에 감기 콤보!! 
7,8월은 감기 안 걸린 날을 세보는 게 빠를 지경이당

ㅠㅡㅠ

멘탈 잡아야지 잡아야지 하면서도

몸과 다리 종아리를 볼 때마다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사실에 한숨이 나오고


난 왜 종아리에 알이 박혀있는지 

왜 날씬하지 않은지 수없이 생각하고

스스로를 무너트리고 

새살이 나지 않은 곳에 자꾸만 상처를 낸다


어떤 웹툰 독백에

나는 날 포기하지 않았다 란 말을 보며

나도 그래야겠다 그래야지 하는데




세상엔 왜 맛있는 게 많은 걸까!!!

먹으면서도 먹고 싶고 다음 시간에 먹을 음식 생각하고
속 안 좋은데도 꾸역꾸역 먹으려 하고



뭔가를 먹고 싶다는 생각도 욕구도 식욕도
잠깐 사라졌음 좋겠다...ㅠㅡㅠ


자꾸만 다 포기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


아 왜 나는 나를 사랑하는 게 이만큼이나 힘든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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