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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에 대한 단상 #20
게시물ID : diet_117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키니야미안
추천 : 4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0/09 20:19:03
* 요가초보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단상 
 ** 문제시 반성 후 삭제 or 수정 

- 오랜만에 쫄쫄이 입었더니 확실히 볼륨자체가 달랐지만 이제야 제자리로 온것같았다. 다시 시작이다.

-두달간 꾸준히 요가했던거 일주일동안 몸살+추석으로 날렸다.

- 그나마 조금 위안은 대자연이 닥쳐온 이유도 있고
예전보다는 탄력있는 편이라는것.
근데 몸이 안좋다는건 체력 문제라서 요새 앞으로의 생활계획에 대해 고민이 꽤 깊다.

- 오늘 수업은 골반다이어트라고 해서 하체 위주였다.
시작하기전 선생님께 아직도 손목이 아프다고 말씀드렸더니 중간에 와서 자세를 바로 잡아주셨는데
수업후 다시 개인교정 받으면서 내가 이래서 아팠다는걸 확실히 알게되었다
너무나 감사한것..

-견상자세 할때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간게 문제였다.
난 어깨가 잡아주는거라고 믿었는데 핵심은 척추. 어깨 사이의 등과 허리부분을 뒤로밀면서
무게를 다리쪽으로 분산시키며 척추로 잡아주는거였다...그동안 그렇게 기본적인 자세를 계속하면서
손끝에 힘준답시고 손목을 아작냈구나..체중이 쏠리는걸 몰랐구나........어찌나 허무한지

- 오랜만에 마사지를 받았다. 손목과 허리를 특별히 부탁드렸고 고관절 유연성에 대해 질문드렸는데
그게 비정상은 아니고 그저 뻣뻣할뿐이라고 얘기들었다.
그리고 몸이 계속 아픈건 보기보다....보기..보다ㅠ 힘이 없고 지구력도 없어서 지친다는건데
왕년에 체력좋기로 유명한 내가.... (9센티 가보시 신고 하루종일 쇼핑하고 여행다니던 여자)
이젠 가타부타할것없이 저질체력이고 그건 조금 운동한다고 바뀔 수순이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어쩐지 최근 2년새 밀봉된 병뚜껑 따는것도 잘 못하게 되었다....(사과도 뽀개던....내가...........ㅠ)

- 2년간 조카 놀고 봐주면서 계속 안아주었는데..2달만에 9키로그램에 육박하여 지금은 발버둥까지 치는
통통한 그녀석 덕분에 근력운동은 한셈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었다만......

-결론적으로 지금 내게 필요한건 유연성보다는 근력이였다는 거
근력도 몸 치유에있어 중요한거라는걸 이제 실감하고 제대로 안것같다.

- 아..잘하고싶다. 근력도 유연성도. 몸의중심을 잡고..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도록 최선을 다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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