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무 노력하지 않아도 어떤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수준에 이미 도달해 있는 사람도 있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도 남들보다 더 느리게 변해가는 사람도 있어요.

운동이든 공부든 사람관계든 일이든
그 어떤것도 
타고난 그 무엇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해요.

이전에는 잘 몰랐어요.
운동을 한해 두해 세해 네해 그렇게 7년째? 8년째 하다보니
점점 더 그런 것에 대해 더 느끼게 되는것같아요.

다행히
제가 젊지 않아서
또는
하루빨리 그 무언가를 해내야한다는 젊었을때의 절박함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포기만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그곳에 다다른다는 깨달음의 과정이 있어서인지
오히려 빨리 쉽게 뭔가를 얻게되면 그것은 
우연의 결과일뿐 내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그닥 연연하지 않게 되거나 자랑하지 않게 되는것같아요.

요즘 인스타를 하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 더 깊이 느끼게 되는것같아요.
어떤 분들은 단기간에 변화를 이끌어 내시기도하고
어떤 분들은 아주 천천히 오랜기간의 노력으로 무언가를 얻으시는 분들도 계셔서 
가끔씩 위축되거나 속상한 마음을 위로받는 느낌이예요.

ㅎㅎ



2. 요즘 요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장비가 갖춰진 요가원이 아니고 문화센터에서 하는 경우는 적절한 보조도구의 도움없이 억지로 동작을 하다보니 적절하지 않은 곳에 힘이 들어가서 이런저런 거시기함을 얻는 것같더라고요.
몸상태 점검하셔서 요가스트랩이나 요가블록 또는 방석이나 무릎보호대 정도는 개인적으로 지참하셔서 가시거나 또는 홈트때 이용하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인스타에 보면 정확한 동작을 위해 보조도구를 적극활용하셔서 동작을 설명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참고하셔도 좋을것같아요.


그냥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