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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에 대한 단상 #28
게시물ID : diet_1182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키니야미안
추천 : 7
조회수 : 49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10/27 23:19:40
* 요가초보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단상 
** 문제시 반성 후 삭제 or 수정 

- 오늘은 점심 겸 저녁을 과식한 뒤 수업에 참여했다. 3시간 정도의 텀이 있어서 그런지 나쁘진 않았다.
요가가 끝난 지금도 배가 부른상태인데 너무 열심히 했더니 힘들어서 씩씩거리고있다.

- 비크람수업. 한다리로 버티는 동작이 많은-지난주보다 확실히 잘되었다. 여전히 비틀거리긴하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바르게 된다.

- 오늘은 발끝을 오므릴때 쥐가난다. 발등을 늘려야한다

- 오늘 개인적으로 들은 얘기는 힘을 좀더 빼야한다. 배에 힘을 주지 못하고 팔다리에 힘이 과하게 들어간다..
그럼 어떻게해요? 했더니 그냥 몸이 맘대로 안되는거라서 어쩔수 없다고 하셨다....그래서 내가 이렇게 힘들군아.....ㅎㅎ

- 단언컨대 나는 열심히 한다. 진짜다. 매일매일 하지 못할뿐.....

- 천정에서 수증기가 뿜어져서 온몸이 촉촉하게 땀이 났다. 오랜만에 풀메이크업에 렌즈를 낀 상태라 눈이 따끔하다.
그것때문에 시야가 흐려지는것만 빼면 몸에는 아주 좋은것같다.

- 처음엔 이 글을 쓸때 내가 쓴 문장을 읽어보고 또 고쳐쓰고 하면서 정성을 기울였는데
점점 의식의 흐름대로 오직 나 혼자의 기록을 위한 느낌으로 가고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읽어주고 응원의 표시를 해주신다는게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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