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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기 1 16 오전
게시물ID : diet_119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태솔로A
추천 : 4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1/16 10:07:17
월 16일 체중의 위험함을 느꼈다 이목구비가 구별이 되지않고
목이 사라졌다.. 위험하다 하지만 23년간 살아온 이 무한한 식탐을
없앤다는것은 실로 불가능! 잉여인간이라는 천성은 포기할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더욱더 더욱더 잉여롭게 생활로 먹는것을 포기할정도로 잉여로워져야 겠다는 것을! 뭐 동기부여는 두가지 어제 피씨방에서 리얼 파오후를 보았다 숨쉬는데 숨쉬는게 힘든것인지 파오후 파오후 하면서 겨우 숨을 쉬는 돼지랑 두번째 만화를 보는데
어찌 저리 갸냘픈 미소녀들인가 너무 아릅답지 아니한가! 그래서 나도 한번 이 잉여생활 다이어트를 해본다! 
시각 9 10 AM

지금 뭔가 잠이온다 벌써 스트레스다 퇴근하고싶다 당이 땡긴다
맨탈이 약해서 스트레스를 좀 받으면 편두통시 온다 다들 그렇겠지만
한시간만 스트레스에 방치되면 그날은 약없이 누워있지도 못한다
음.. 지금부터 한번 이 소소한 스트레스 방치되면 꾀 먹을것이다
두렵군 벌써부터 입이 심심하다 고구마가 먹고싶다 배는 고프지 않다
잠은 온다 나른하다 짜증난다 뭐 이건 평소에도 이럴것이다 내가 살빼겠다! 라고 각오해서 아픈것 같지만 그건 착각이다 이건 원래 출근이 나쁜거다 안돼겠다 이번주도 로또를 사야겠다
시각AM 9 35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렸다 "자제력" 이라는 책이다 이 것보다 중요한것 작심삼일을 아는가 그것은 사람이 무엇인가 목표를 정해서 실철할려고 하면 3일동안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서 원동력이 되었다가
3일정도 지나면 분비가 끝나서 그 목표를 위해 투자하면 평소습관이 바뀌면서 스트레스를 받던것이 디펜스가 안돼서 3일만에 포기한다는 것이다 음 그것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지금 이 메모하는 행동은 나에게 꽤 좋은것같다 평소에 말이 정말 쓸대없이 많이 해서 고역인데 생각보다 어느정도는 하고싶은말을 적으니까 꽤나 괜찮은것같다 결국 말은 하고싶어 질꺼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계속 적다보면 차츰차츰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뭐든지 평소 좋아하는것이나 습관을 한두달만에 포기하는것은 쉽지가 않다 정말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이다 특히 다이어트 쓰벌 정말 쉽지가 않다 사람들은 습관을 바꿀려면 보상심리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건 쓰뻘 보상심리할만한게 하나도 없다. 왜냐 나는 파오후이기 때문이지! 먹는게 너무좋아 음식들 모여라~
푸딩 케이크 치킨 빵 밥 피자 애호박튀김 라면 햄버거 치밥 볶음밥 짜장면 아이스크림 나쵸 튀김 분식 하앍 다 너무 좋다 이걸 어떻게 포기하란 말이냐! 진짜 말도 안돼게 음식을 좋아한다 성욕은 남자 식욕은 여자라는데 나는 둘다다 아 하아앍.. 아 그리고 도서관에 갔을때 앙금빵 하나를 얻어먹었다 이건.. 음 세이프인가 하나를 다 먹자마자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걸로 포기하긴 싫어서 조금더 해보기로 하였다 완벽주의를 포기해야한다 그래서 나는조금 더할것이다 왜냐 이제 시작했잖아ㅋㅋ 앙금빵을 먹었으니 점심때 더욱더 나른나른하게 그냥 잘것이다! 나는 잔다 잠을 하.. 아 그리고
도서관 커피책을 보았더니 커피가 먹고싶어져서 커피마셔야지 생각했다가 자색옥수수차가 있길래 궁금해서 지금부터 이걸 마실려고한다 아 그리고 이글 시각은 글을 다 쓰는 시각으로 메모하겠다
10 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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