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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들이 프리웨이트를 다뤄도 될까?”
게시물ID : diet_1202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코치!
추천 : 11
조회수 : 97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2/13 11:49:08
장코치 다른 칼럼 둘러보기 : http://blog.naver.com/stinvvv



“초심자들이 프리웨이트를 다뤄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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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파벨형님, 당신은 저 같은 완전 생초짜들도 프리웨이트를 다뤄야 한다고 밀어붙이고 있는데요. 당신이 말하는 바벨이나 케틀벨 같은 도구들은 밸런스 잡기가 너무 힘듭니다. 저같은 사람들(초급자)에게는 머신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지 않나요?



A.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Supertraining]의 저자인 베르코샨스키 교수와 시프의 말을 인용하고자 한다.


 “일반적인 믿음과는 반대로, 초심자들은 안정성을 얻기 위해 먼저 운동성을 기초로 쌓아야 한다. 이는 마치 아기가 일어서는 법을 익히기 위해 먼저 꿈지럭거리고 휘청거리며 일어서서 주위를 돌아다녀보는 과정과 같다.”


 당신이 아직 상대적으로 약할 때(다루는 중량이 가벼울 때) “휘청거리며 돌아다니”면서 운동성과 가동성을 익히는 것이 훗날 (머신으로 고중량을 다룰 수 있는 힘은 있지만 운동성과 가동성은 이를 뒷받침 못하는 상태에서) 엄청나게 무거운 중량으로 휘청거리다 다치는 것보다 훨씬 낫지 않은가? 내 말에 틀린 점이 있는가?



-


 전에 “스미스 머신에서 스쿼트/데드리프트/프레스 하지 말아라!” 라고 글을 작성한 적이 있다.


 https://blog.naver.com/stinvvv/221081608078


 위 글에서도 나와있듯 우리는 3차원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관절의 안정성과 가동성이 요구된다. 그러나 여러 가지 머신들은 대부분 한 개 혹은 두 개의 차원을 고립시켜두고 나머지 하나의 차원만을 이용하여 훈련하도록 강제한다.


 파벨 형님이 인용했던 말처럼, 다룰 수 있는 중량이 가벼울 때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관절과 연부조직의 여러 수용기들을 자극시켜 관절 안정성과 가동성, 고유수용감각을 키워나가는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된다.


 파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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