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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게 보고 제가 개똥같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다는 걸 느끼네요.
게시물ID : diet_120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잉
추천 : 2
조회수 : 70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3/21 17:15:23

28세, 173/84 성인 남성. 기초대사량 1800kcal 정도 입니다. 
20대 초반까지 말라깽이 였다가 점점 증가하더니 결국 인생 최대의 몸무게 80대를 찍어버린지 1년이 됐네요.

헬스 첫 시작할 때 78kg, 유산소 50분 + 웨이트 50분 반 년 잘 먹으면서 꾸준히 하니 오히려 80대 중반까지 증가.
비대해진 복부에 연주복 입어도 태가 안나고, 바지도 허리가 아니라 허벅지에 맞추다보니 답도 없이 선택지가 좁아져
다이어트 식단으로 바꾸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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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바나나1 or 딸기6 / 루카스나인 라떼 1잔

점심 : 고구마1 or 삶은계란2 / 일주일에 한 두번 일반식

저녁 : 닭가슴살 100g 1개

간식 : 없음. 물 하루 1.5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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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주 1회 외식

이렇게 바꾼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3~4kg 정도 빠진 것 같습니다. 복부와 허벅지에 워낙 집중되어있던 터라.. 빠진지는 모르겠네요.
운동은 유산소 50분 + 웨이트 40분 정도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Youtube 복부 10분 운동 같은거 보면서 20분정도 하고 있구요.

저는 '기초대사량이' 전부인줄 알고 '와 오늘 세 끼 다해서 800kcal 먹었으니 나머지 천 칼로리 세이브! 살 빠지겠다!' 했는데 여기 보니까
활동 대사량이 또 따로있고, 기초대사량도 안 먹는 경우에는 오히려 체지방이 안 줄어든다는 걸 보고 개똥같은 다이어트 하고 있었구나.. 합니다.

골격근량 35kg, 체지방량 25.4kg 정도 유지 중인데 한 달동안 골격근량은 운동을 쉬었다 다시해서 그런지 오히려 조금 늘고, 체지방 조금 감소 했네요.
BMI는 28.2

올 여름가기 전까지 10kg 빼서 72kg 까지만 내려보려고 합니다. 
다이어트 한다면 다들 이렇게 드시는 줄 알았는데, 반성합니다. 우유 한 컵도 칼로리보고 고개저으며 마다 했는데, 바꿔야 겠습니다.
헌데 정말 일반식 먹으면서 쌀밥을 -> 잡곡, 현미밥으로 바꾸고 밥 공기를 1/2 로 줄여도 3~4개월이면 10kg 가 빠질까요?
근데, 글 보다보면 기초대사량의 x1.2 정도는 섭취 하라고 되어있던데, 삼시세끼 일반식 다 먹어도 제 계산으로는 끼당 600kcal 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은데요. 무리해서 먹어도 총합 1,800kcal이면 딱 기초에 겨우 맞추는데.. 꼭 이 기준에 맞춰 식단을 설정해야 할까요? 본문에 먹고있는 식단 유지하면서도 스트레스받거나 한적은 딱히 없고, 먹는것어 애초에 큰 욕심은 없는 편 인것 같아요!

다게님들 오늘도 열 운동하시고 목표하시는 일 이루시길♥

아, 그리고 허벅지 굵으신 남성분들 바지 선택하시는 노하우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맨날 검정 면바지만 소화하고 있네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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