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애가 아파서 열이 나는 바람에 운동을 못갔네요. 

애아빠가 오면 가려고 운동복입고 준비했는데 11시에 오는 인성..

백수가 뭐가 그리 바빴니... 나쁜색히..ㅠ

대신에 집에서 맨몸 스쾃 25x4셋, 사이드 크런치 각 사이드로 25x4로 끝냈습니당

열살이 넘은 애가 칭얼거려서 놀아주고 얼러주고 책읽어주고 하다 보니 푸셥은 못했네요. 

요놈새끼... 여름에 감기 걸리다니 바본가...!!!!! 그런 건 됐으니 키컸으면 좋겠네요. 

아가가 갑자기 아프면 클 때 돼서라는뎅ㅠㅠ 그냥 잘먹고 크기만 했음 좋겟다..

안아팠음 좋겠따... 갑자기 직장에서 조퇴를 해서 미안해 죽겠음요ㅠㅠ

내일은 딸내미 학원도 안가니 아침에 엸김히 뛰어주갓서! 허리를 28로 만드는게 당면의

목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노양심 식단은ㅋㅋㅋ

아침 아메리카노 두잔 총합이 4샷, 

점심 참치를 넣은 포키 (해초 샐러드와 게맛살을 넣은 버전), 

저녁은 스낵면에 밥 1/3공기 말아서.. 

말했다시피 운동하면 너무 배고파서 평소엔 취향 때문에 국물은 쳐다도 안보는데 

어떻게든 배가 채우고 싶었어요ㅠㅠ 너무 고파서... 

그럼 내일의 아침러닝을 향해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