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날이 길어져서 일찍 퇴근한 날은 걸어가고 있네요. 하 우리 딸
엄마 운동가지 말라고 저녁식사 시간도 땡겨주시고ㅎㅎㅎ 그러나 메뉴 리퀘스트가
케사디야라서 10분만에 만들어주고 갑니다ㅠㅠ
편도 15분 정도인가? 유투브 음악 세개 정도 들으면 도착해요.
가자마자 스트레칭 하고 러닝부터 합니당
1마일 12분으로 설렁설렁 뛰고 땀을 좀 내요.
휙 둘러보니 2층 프리존에 자리가 없어 1층 프리존으로 갑니다.
이지바 30lbs를 둘러메고 일단 바벨로우 12x5
그 후 스쾃으로 돌려서 12x5, 와이드 스쾃 10x3
무릎이 흔들리는 건 어느 정도 고친 것 같은데 어째 충분히 내려갔다가
완전히 일어나지 않는 습관이 들어버렸네요;
최대한 신경써서 완전하게 다리 펴고 둔근 쪼여주는 걸 유념하겠슴미다
이 동안 제가 체력이 저질이라 그런진 몰라도 호흡 엄청 가빠여
심박수 150 근처에서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이거 무게가 너무 가벼워서 유산소되는 각인가여?
끝내고 숨좀 고를 겸 체스트 프레스 25lbs 5x2, 이건 무리다 싶어서
다 빼고 빈 머신으로 최대한 이완, 수축하도록 10x4셋
바로 2층으로 올라가 빈자리 꾸역꾸역 찾아서 푸셥 10x2
푸셥은 숨찬 상태에서 하면 너어어어무 숨이 가빠져서 힘드러여ㅠㅠ
담부터는 운동 시작때 먼저 할래여ㅠㅠ
덤벨 플라이 8파운드짜리로 12x5 딥스 15x2
사이드 크런치 양쪽으로 각 50 크런치 50
전 바보라 몸으로 체험해야 납득하는 편인데 역시 유산소를 근육운동
뒤에 하라는 이유를 이제 알것 같아요. 폐활량이 딸려서 뒤질 것 같아요ㅋㅋㅋ
물론 무산소 뒤에 유산소를 하면 힘들고 귀찮아서 안뛰지만ㅋㅋㅋㅋㅋㅋㅋ
끗나고 마켓에 들려서 탄산수 한박스 사서 들고 15분 걸어왔시유
식사는 아침 아메, 점심 엽떡 배달시켜서 조금, 저녁은 엽떡 남은 거 조금, 그리고 수박이빠잌ㅋㅋ
이렇게 불량합니다 제가!! 요즘 넘 더워서 밥 안먹거나 수박으로 때우거나 대충 먹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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