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6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D-158	WEATHER 바람이 솔솔 불어 시원하다. 하지만 햇빛은 뜨겁고 따갑다.
	DATE 2018.7.26.(목)
WAKE UP TIME 05:50 BED TIME 11:00
여전히 공부할 게 많다……. 순수하게 즐기면서 하자!
TO DO LIST
·국어 단어&일본어 단어&토익 단어 하루분 외우기
·원하는 책 읽고 독서기록하기
·고등학교 사회탐구 경제 14강 강의 듣기&3단원 전체 복습
·토익 LC&RC 문법사항 위주로 복습하기
TIME MEAL
AM 08:10~08:30	찐 달걀 1개, 사과 중간보다 조금 큰 것 껍질 채로 1개,
	찐 단호박 중간보다 작은 것 껍질 채로 3/4개,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알
PM 01:35~01:50	써브웨이 로스트치킨 샌드위치(위트 빵, 슈레드 치즈, 후추 추가)
PM 07:00~07:15	흑미잡곡밥 반 그릇, 된장찌개 호박, 양파 위주로, 감자조림 조금,
	콩자반, 마른 멸치, 가지나물무침 충분히
아침 : 천식약 1종, 비타민C, 루테인, 유산균 1알씩 저녁 : 천식약 2종 1알씩
저녁 배변 활동 성공!
물 : 3L 이상
TIME EXERCISE
AM 05:50~05:55	아침 스트레칭
AM 06:25~07:05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4.3km, 천천히, 쉬지 않고)
AM 07:10~07:15	계단 오르기(22층)
PM 06:43~06:48	계단 오르기(22층)
PM 08:20~08:52	플랭크 50초x3set, 덤벨 데드리프트(3kgx2) 10회x3set,
	스쿼트 20회x3set, 와이드 스쿼트 10회x5set,
	월 푸쉬업 15회x5set, 덤벨 숄더 프레스(3kgx2) 15회x3set,
	덤벨 숄더 레터럴 레이즈(3kgx2) 10회x3set
MEMO 느낌상 써브웨이를 먹으면 화장실을 잘 가는 느낌이다. 위트빵이 호밀빵이라서 그런가, 섬유질이 많아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덕분에 오늘 오랜만에 화장실에서 성공했다. 속이 텅 비어버린 게 한 1kg는 빠져나간 것 같다. 감자는 주식으로 좋은 음식이기는 한데, 우리 집은 주식으로라기보다는 반찬으로 자주 먹는다. 밥에다가 탄수화물 반찬이 추가되는 형국인지라 좀 먹기가 꺼려지는 것 같다. 맛은 있다만. 잔반이 다 떨어지는 것 같네. 엄마에게 반찬을 좀 부탁드려야겠다. 이 더운 날 요리하려면 힘드실 게 뻔하다. 나도 최대한 도와드리자.

반갑습니다, 다게 여러분! 더운 날 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창문 활짝 열고 선풍기 하나 돌리니 살만하네요. 젊어서 그런지 체질이 그런지 저는 다른 분들에 비해서 더위를 많이 안 타는 것 같아요. 이 더운 날 참 위안거리네요ㅎㅎ

오늘 점심은 써브웨이였답니다. 엄마가 시켜주시길래 평소에는 비싸서 못 사먹는 로스트 치킨을 시켰습니다. 닭가슴살에다가 호밀빵, 야채 잔뜩이라는 조합은 배도 부르고 칼로리도 낮고 맛도 있어 참 좋죠! 써브웨이에서는 메뉴만 잘 고르면 훌륭한 다이어트 식단이 될 수 있어 가끔 먹고는 합니다. 야채를 좋아하기도 하고요ㅎㅎ 다게 여러분도 고구마, 샐러드 같은 게 질리시면 가끔 드셔보세용~

저는 주로 아침 조깅을 온천천 코스를 뛰는데요, 요즘 아침에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느낌입니다. 아마도 밤새 더워서 못 주무신 분들이 그나마 시원한 냇가 근처를 많이들 찾으시는 모양입니다. 한 달 전 조깅 시작할 때보다 뛰는 분도 많아졌구요. 뭐 저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이 더운 날에 열심히 운동하시는 분들 정말 리스펙합니당--b 적어도 추운 겨울이 올 때까지는 목표 체중에 도달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나마 더운 날에는 운동이 가능하지만 추우면 그게 불가능하니까요ㅠㅠ(더운 게 추운 것보다 차라리 나은 1인)

저는 현재 여름방학입니다. 하지만 어, 그랬나? 할 정도로 공부와 운동과 개인적인 일들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네요. 내일은 드디어 불타는 금요일! 저는 공부로 내일을 불태워보려 합니다ㅋㅋㅋ 다게 여러분도 내일까지 힘차게 달리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