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9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D-165	WEATHER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솔솔 분다. 햇빛도 밝고 맑고 좋은 날.
	DATE 2018.7.29.(일)
WAKE UP TIME 06:55 BED TIME 11:00
도서관 가는 날~ 무슨 책을 읽을까나?
TO DO LIST
·수영 25m레인 40바퀴이상 돌고오기
·도서관 가서 책 읽기
·토익 LC&RC TEST4 다시 풀기
·다음 주 계획 세우기
TIME MEAL
AM 07:55~08:20	찐 달걀 1개, 아오리 사과 중간 크기 껍질채로 1개,
	찐 단호박 중간 크기 껍질채로 1/2개,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알
PM 01:05~01:20	도서관 식당 비빔밥(야채, 계란 후라이 위주로. 밥은 두 숟갈 남김)
PM 07:10~07:25	흑미콩밥 반 그릇, 콩자반, 콩나물무침, 마른 멸치 충분히, 김치 약간,
	소고기국 건더기만(소고기, 무, 양파, 버섯, 고사리, 콩나물, 토란대)
아침 : 천식약 1종, 비타민C, 루테인, 유산균 1알씩 저녁 : 천식약 2종
물 : 3L 이상
TIME EXERCISE
AM 06:55~07:05	아침 전신 스트레칭
PM 02:25~03:30	자유 수영(자유영+배영 혼합 25m레인 40바퀴 넘게)
PM 04:45~04:50	계단 오르기(22층)


MEMO 앞으로의 결심. 수영한 날은 근력 운동을 하지 말자. 그냥 그러는 게 내일의 나를 위해서 좋을 것 같다. 정말 물에 있는 것은 칼로리 소모가 많이 된다. 다이어트 하는 데는 이만한 게 없지만, 체력이 소모되는 탓에 내일 일어나기가 힘들어진다. 근력 운동은 아침 조깅한 날에만 되도록 빼먹지 말고! 생각해보니 내일은 오랜만에 비소식이 있는 날이다. 조깅을 어떻게 한다……? 비 적게 오면 나가고 많이 온다하면 빼자. 아침에는 적게 오고 오후에 왕창 내렸음 좋겠다.

안녕하세요, 다이어터 여러분~ 솔솔 들어오는 바람 맞으며 딱히 선풍기 없어도 충분히 시원함을 즐기는 1人입니당ㅎㅎ 이렇게 시원한 바람이 오는 게 도대체 얼마만인지, 너무 좋아서 계속 이런 날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앞으로는 수영을 한 날에는 근력 운동을 안 하기로 했습니다. 근육은 쉬어주기도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핑계에 가까운 이유지만;;ㅎㅎ)수영을 한 날은 확실히 칼로리 소모가 많이 되고 지쳐서 다른 운동을 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매번 계획만 세워놓고 F 박는 것도 한 두번이지, 그냥 근력 운동은 아침 조깅한 날에만 넣어야겠습니다. 뭐, 일주일에 4번 이상 한다는 마음으로 하면 충분하겠죠? 하도 근력 운동을 싫어해서 이렇게 꾸준히 하는 것도 어찌보면 기적이긴 합니다ㅋㅋ 확실히 습관은 무서워요, 그냥 그 시간만 되면 몸이 움직이니. 아무 생각 없이 임하게 되니 제일 좋은 방법일 수도 있겠네요.

내일은 오랜만에 비소식이 있어요. 아마도 전국적인 비인 것 같네요. 오늘 근력 운동을 안했으니 내일은 유산소+근력을 전부 해야할 텐데 아침에 비가 오면 좀 난감합니다. 아침에 비가 적게 오면 나가서 하고, 많이 오면 안 해야겠습니다. 오전에는 적게, 오후부터 왕창 오고 퇴근 시간 때 쯤에 그치면 좋겠네요~ 이게 얼마만의 비냐!

오늘 일지를 적고보니 오늘은 7월 마지막 일요일이군요. 원래는 한 달에 한 번 씩 체중 재는 날인데, 아직까지 무서워서 못 올라가고 있습니다;; 음, 일단 중간 목표는 여름 방학 때까지니 8월 마지막 날에 한 번 재봐야겠습니다. 생각만 해도 오금이 저리는군요ㄷㄷ 그럼 다게 여러분도, 7월의 남은 이틀의 날들을 보람차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