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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30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게시물ID : diet_122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가비★
추천 : 6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7/30 21: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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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164

WEATHER 구름이 껴서 따가운 햇볕은 없다. 여전히 시원한 바람이 분다.

DATE 2018.7.30.()

WAKE UP TIME 05:50 BED TIME 11:00

일주일의 시작, 그리고 7월의 마지막의 시작!

꾸준하고 성실하게 가자~

TO DO LIST

·국어 단어&토익 단어&일본어 단어 하루분 외우기

·고등학교 사회탐구 경제 16,17강 강의 듣기

·원하는 책 읽고 간단히 기록하기

·토익 LC&RC TEST4 문제 다시 풀기

TIME MEAL

AM 07:40~08:00

찐 달걀 1, 아오리 사과 중간 크기 껍질 채로 1,

 

찐 단호박 중간 크기 껍질 채로 1/2,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

PM 02:00~02:20

흑미콩밥 반 그릇, 콩자반, 마른 멸치, 콩나물무침 충분히, 김치 약간,

 

소고기국 건더기만(소고기, 콩나물, 토란대, 고사리, , 양파, 버섯)

PM 07:00~07:20

흑미콩밥 반 그릇, 콩자반, 콩나물무침, 상추부추겉절이 충분히,

 

계란말이

아침 : 천식약 1, 비타민C, 루테인, 유산균 1알씩 저녁 : 천식약 2

: 3L 이상

TIME EXERCISE

AM 05:50~05:55

아침 스트레칭

AM 06:25~07:00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4.3km, 보통 속도로, 쉬지 않고)

AM 07:05~07:10

계단 오르기(22)

PM 06:45~06:50

계단 오르기(22)

PM 08:50~09:23

플랭크 50x3set, 덤벨 데드리프트(3kgx2) 10x3set,

 

스쿼트 20x3set, 와이드 스쿼트 10x5set,

 

벽 짚고 푸쉬업 15x5set, 덤벨 숄더 프레스(3kgx2) 15x3set,

 

덤벨 숄더 레터럴 레이즈(3kgx2) 10x3set

MEMO

하루 종일 졸렸다. 오전에 강의 듣는데 자꾸 잠이 와서 잠 쫓아내느라 혼났다. 유력한 원인은 어제 한 수영일 것이다. 물에서 운동하니 몸이 축나는 느낌이네. 그래도 오늘 운동은 꽤 매끄럽게 끝마쳤다. 공부를 잘 못한 대신인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살이 느리게 빠지는 것은 각오하고 있었고 내가 원하는 몸매가 될 때까지는 시간이 덜 걸릴 것이라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먹을 만큼 먹고 운동도 적당히 하는 수준으로 그저 유지만 하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 또한 든다. 계속해서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은 좋지만 그저 그게 반복만 되고 살이 빠지는 결과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도 든다. 일단 중간 점검일인 8월 때까지는 계속 해보자. 그 뒤로 다른 방향을 설정해야겠다.

 


안녕하세요, 다게 여러분! 부산은 밤중에 한바탕 비가 쏟아졌습니다. 딱 그 때만 내리고 오늘은 햇볕이 다시 쨍쨍 내리쬐더군요. 그래도 많이 덥지는 않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한결 살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에 운동하면서 거울에 비춰진 내 몸을 보니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여전히 내 몸은 울퉁불퉁, 예쁘질 않고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닌데, 앞으로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나야 내가 원하는 몸과 체중이 될 수 있을 텐데, 이런 방식이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요. 먹을 만큼 먹고 적당히 부담안 갈 정도로 운동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영양도 잘 챙겨먹으려고 노력합니다만, '살을 빼고 지방을 줄이는' 결과를 내기에는 좀 부족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정도는 그냥 현상 유지 정도? 좀 더 빡세게 식이를 하고 죽어라고 운동을 해야 느리게라도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까, 하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밥도 잘 챙겨먹고 꼭꼭 씹으며 천천히 먹으려고 노력하고 물도 많이 마시고 운동도 계속하고 패스트푸드도 거의 먹지 않고 달고 안 좋은 간식도 안 먹는 좋은 습관이 형성되었고 그것을 유지해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만, 그저 '좋은 습관'으로는 부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방향에 대한 설정이 필요할지도 모르겠군요. 

이래저래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도 생기고, 공부에 대한 고민도 많은 하루였네요. 하루 종일 피곤해서 공부하는 게 무척 힘들었습니다ㅠㅠ 대신에 식이와 운동은 꽤 바람직한 하루를 보낸 것 같아요. 대신이라고는 하기에는 뭣하지만 이정도로 만족해야겠네요. 바람이 솔솔 불어와서 선풍기를 안 틀어도 충분히 시원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네요.저는 오늘 다 못한 것들을 마무리하고 일찍 자려고 합니다. 그럼 다게 여러분도 힘찬 일주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고민만 많은 허풍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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