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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5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게시물ID : diet_123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가비★
추천 : 5
조회수 : 1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8/05 2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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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158

WEATHER 매미가 시끄럽게 울어대고 햇볕이 쨍쨍하다.

DATE 2018.8.5.()

WAKE UP TIME 06:30 BED TIME 11:30

오빠 생일!

적당히 먹고 적당히 축하해주자ㅎㅎ

TO DO LIST

·영화 언터쳐블:1%의 우정보고 감상문 쓰기

·시민도서관 책 반납하기

·‘피그말리온 아이들독서감상문 쓰기

·수강신청 희망과목 담기

TIME MEAL

AM 08:05~08:25

찐 달걀 1, 사과 중간 크기 껍질 채로 1/2,

 

찐 단호박 중간 크기 껍질 채로 1/2,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

PM 01:20~01:45

찹쌀흑미콩밥 반 그릇, 잡채 당면 제외하고, 쇠고기 미역국 1그릇,

 

조기구이 반 마리, 콩잎무침, 콩자반, 김치 조금씩

PM 07:05~07:25

찹쌀흑미콩밥 반 그릇, 콩자반, 마른 멸치 충분히, 김치 약간,

 

소고기국(소고기, 콩나물, 양파 등을 위주로), 조기 구이 반 마리

아침 : 천식약 1, 비타민C, 루테인, 유산균 1알씩 저녁 : 천식약 2

아침 배변 활동 성공!

: 3L 이상

TIME EXERCISE

AM 06:30~06:35

아침 스트레칭

AM 06:50~07:20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4.3km, 보통 속도로, 쉬지 않고)

AM 07:25~07:30

계단 오르기(22)

PM 08:30~09:05

플랭크 55x3set, 덤벨 데드리프트(3kgx2) 10x3set,

 

스쿼트 20x3set, 와이드 스쿼트 10x5set,

 

벽 짚고 푸쉬업 15x5set, 덤벨 숄더 프레스(3kgx2) 15x3set,

 

덤벨 숄더 레터럴 레이즈(3kgx2) 10x3set

MEMO

다시 다이어터의 일상으로 돌아왔다. 다만, 오늘은 오빠의 스물다섯 번째 생일이었다. 잡채를 제외하고는 평소 먹던 식단과 별로 다를 게 없다. 양심상 당면은 안 먹고 고기나 당근같은 부산물만 집어먹었다. 몸은 사흘 연속으로 기름진 걸 먹은 걸로 인식하려나? 잘 모르겠다. 적당히 먹었으니까 괜찮겠지.

 

웬만한 날은 아침 조깅+저녁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완전히 습관이 된 것 같다. 확신은 금물인가? 현재 하고 있는 근력 운동이 30분 정도로 큰 부담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여전히 플랭크는 하기 싫지만 말이다. 운동 패턴을 가끔씩은 바꿔주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좀 막막해진다. 지금 이 정도가 하기에는 딱 좋은 것 같은데. 정체기가 오면 바꾸던가 해야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일요일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내일이 월요일이라는 기분은 언제 느껴도 참 싫은 기분이죠ㅎㅎ 전 딱히 월요병이 없는 편이라서 괜찮은 편입니다만.

오늘은 무려 오빠의 생일이었습니다. 휴가날 바로 다음 날이 오빠 생일이라니. 어쩔 수 없이 과식하는 날들의 연속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뭐, 잡채 말고는 평소 식단이랑 비슷해서 별 상관은 없었던 것 같지만요. 이틀 내내 생선을 잔뜩 먹었네요. 굴비, 갈치, 조기. 당분간 생선은 안 먹어도 될만큼 충분히 먹은 것 같습니다. 오빠가 태어난 1994년이 역대급 더위였다고 하던데, 올해도 만만찮은 더위인지라 엄마가 제일 고생하셨을 것 같네요. 미역국에 잡채까지 싹싹 긁어드셨습니다. 새삼 이 더위에 아이를 낳으셨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하십니다b

오늘 레터럴 레이즈를 하다가 집에 유일하게 있는 아령이 분리되서 날아가버렸습니다. 덕분에 거실에서 핸드폰을 하시던 아버지가 놀라서 고쳐주셨네요. 오, 확실히 아버지께서 손을 보시니까 늘 헐렁헐렁하던 아령이 딴딴해졌습니당. 슬슬 아령 살 때가 되었나요? 학생 입장에서는 너무 비싼 돈입니다ㅠㅠ 알바를 진짜 구하던가 해야지...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다음 주에도 휴가가 예정되어있습니다. 그나마 직접 음식을 하는 게 가능했던 외갓집과는 달리 이번에는 호텔에 바닷가라 식이조절이 더더욱 힘들 것 같네요. 휴가 가기 전에는 정말 빡세게 조이고, 운동도 하루도 빠짐 없이 해야겠습니다. 이번 주도 휴가+오빠 생일 때문에 계속 기름진 걸 먹은 기분인데, 다음 주는 과연 어떨지 상상이 잘 안되네요;; 그래도 신경을 많이 써야겠죠.

운동을 다 한 일요일은 왠지 뿌듯한 기분이 듭니다. 저는 뿌듯한 이 마음을 안고 일찍 자렵니다ㅎㅎ 내일은 월요일, 힘들고 고단하시겠지만 기분좋게 일주일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시원한 거실에서 일지 올리고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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