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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1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게시물ID : diet_123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가비★
추천 : 3
조회수 : 1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8/11 21: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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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152

WEATHER 구름은 꼈지만 어느정도 개인 날씨. 확실히 더위는 많이 가신 듯 하다.

DATE 2018.8.11.()

WAKE UP TIME 05:50 BED TIME 11:30

여행이 끝나는 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자~

TO DO LIST

·원하는 책 읽고 간단히 기록하기

·토익 LC&RC 문법 사항 위주로 복습하기

·엄마와 아침 조깅

·국어 단어&토익 단어&일본어 단어 모르는 것 위주로 복습하기

TIME MEAL

AM 07:35~08:05

삶은 달걀 1, 천도 복숭아 주먹 크기 껍질 채로 1,

 

삶은 단호박 작은 크기 껍질 채로 1, 구운 아몬드 10

PM 12:50~01:15

흑미콩밥 반 그릇, 계란찜, 깻잎무침 약간,

 

콩자반, 마른멸치, 고사리나물무침 충분히

PM 06:15~06:40

흑미잡곡밥 반 그릇, 된장찌개(호박, 버섯, 양파 등),

 

구운 김 5, 콩자반, 고사리나물 무침 충분히, 김치 약간,

아침 : 천식약 1, 비타민C, 루테인 저녁 : 천식약 2

: 3.5L 이상

TIME EXERCISE

AM 05:50~05:55

아침 스트레칭

AM 06:15~06:45

조깅 전 스트레칭&조깅(보통 속도로, 해운대 해변로, 쉬지 않고)

PM 08:00~08:30

플랭크 1x3set, 덤벨 데드리프트(3kgx2) 10x3set,

 

스쿼트 20x3set, 와이드 스쿼트 10x5set,

 

벽 짚고 푸쉬업 15x5set, 덤벨 숄더 프레스(3kgx2) 15x3set,

 

덤벨 숄더 레터럴 레이즈(3kgx2) 10x3set

 

 

 

 

MEMO

오늘 아침은 일찍 일어나서 해운대 바닷가를 뛰었다. 거리는 평소 뛰던 것보다 약간 모자라지만 새로운 환경이라서 그런지 신선한 느낌이었다. 낯선 사람들과 낯선 공간에서 아침을 시작하는 기분이 묘하고도 뿌듯했다.

 

오랜만에 집밥을 먹으니까 정말 꿀맛이다. 난 정말 부모님 곁에 오래오래 남아 있어야하는 불효녀가 될 듯 싶다. 계란찜도 콩자반도 나물도 겨우 3일을 먹지 않았는데 왜 그리 그립고도 맛있는지. 그럼에도 어제 먹은 맛있는 곱창이 계속 떠오르기는 하지만 말이다.


다게 다이어터 여러분, 반갑습니다! 해운대 호텔에서 장전동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호텔 침대가 편했던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전 그래도 제 침대가 최고네요ㅎㅎ 프로 집순이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간만에 먹은 엄마표 된장찌개와 계란찜도 꿀맛이었습니다. 고소한 콩자반 맛도 여전했고요. 겨우 3일을 비워던 집인건만 왜 이리 반갑고 그리운 감정마저 드는지, 전 진짜 타지로 독립은 못 할 것 같네요.

오늘 아침은 일찍 일어났습니다...라고 하기에는 아버지가 새벽같이 먼저 출발하시는 바람에 잠을 거의 못잤습니다. 한 4시간 좀 넘게 잤나? 그래서 잠 못 자고 일어난 김에 편한 옷 입고 엄마와 같이 해운대 해변로를 뛰었어요. 거리는 살짝 모자라긴 했지만 색다른 풍경에 낯선 사람들과 부딪히는 게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평소보다 속도를 조금 더 냈는데, 힘든 줄 모르고 주위를 두리번두리번거리며 뛰었네요ㅎㅎ 일단 저녁에 근력 운동 계획을 잡아는 놨습니다만 자신은 없었는데, 다행히 운동할 체력이 남아있어 근력 운동도 완수했네요. 뿌듯합니다. 내일부터는 늘 가던 코스, 늘 가던 그 길로써 다시 운동을 시작할 것 같아요. 익숙한 게 좋은 집순이이지만 그 익숙치 않은 환경으로부터 오는 느낌이 오묘하게 다가오기도 하네요.

일지를 올리다 문득 생각해보니, 무려 이틀 간을 푹 쉰 덕에 다이어트는 고사하고 공부도 잔뜩 밀려버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새 배운 것이 기억이 가물가물한 건 기분 탓이려나요. 이제 집에 돌아왔으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할테고, 오늘은 그럭저럭 그 연습으로써 좋은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흔하디 흔한 다이어터인 저는 목표까지 계속해서 달립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본격적인 일상이 돌아올테니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다게 여러분도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출처 어제 먹은 곱창 생각이 자꾸 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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