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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0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게시물ID : diet_1232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가비★
추천 : 2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8/20 21: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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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143

WEATHER 덥지 않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분 좋은 바람이 분다.

DATE 2018.8.20.()

WAKE UP TIME 05:40 BED TIME 11:20

통계 강의를 처음 듣는 날.

빨리 빨리 진도를 빼서 방학 끝나기 전까지는 마치도록 하자~

TO DO LIST

·학교 도서관 가서 2학기 강의 교재 대출해오기

·토익 TEST3 완벽하기 복습하기

·고등학교 사회탐구 경제 26강 강의 듣기&복습하기

·고등학교 수학 확률과 통계 26강 강의 듣기

TIME MEAL

AM 07:40~08:10

찐 달걀 1, 아오리 사과 중간 크기 껍질 채로 1,

 

찐 단호박 큰 것 껍질 채로 1/6,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

PM 01:10~01:35

흑미찹쌀콩밥 반 그릇, 두부 반 모+김치,

 

마른 멸치, 오이양파무침 양파만, 콩자반, 가지나물무침 충분히

PM 07:05~07:30

흑미찹쌀콩밥 반 그릇, 강된장+깻잎쌈, 오이양파무침 양파만, 콩자반,

 

가지나물무침, 뽕잎나물무침, 고사리나물무침, 마른 멸치 충분히

아침 : 천식약 1, 비타민C, 루테인 저녁 : 천식약 2

: 3L 이상

저녁 배변 활동 성공! 

TIME EXERCISE

AM 05:40~05:45

아침 스트레칭

AM 06:10~06:45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4.3km, 보통 속도로, 쉬지 않고)

AM 06:50~06:55

계단 오르기(22)

PM 06:48~06:53

계단 오르기(22)

 

 

 

 

 

 

 

 

MEMO

저녁은 아버지가 돼지국밥을 사 오셨다. 별로 내키질 않아 엄마가 잔뜩 해주신 반찬들 위주로 먹었다. 단백질이 모자란 듯 했지만 포만감은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엄마가 내일 수술 때문에 입원을 하셔서 반찬을 엄청나게 해 놓으셨다. 엄마의 빈자리는 적어도 반찬에서는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

 

근력 운동, 참 결정하기 힘든 문제다. 요즘 허리가 아프고 꼭 감기 몸살 걸린 것 같이 몸이 뻐근한 이유가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잘못된 근육 운동 자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난감하다. 다이어트에 필요는 한데, 안 좋은 자세로 하면 오히려 몸과 건강을 망쳐버리니. 하지만 자세를 교정해주는 사람이 없는 이상 나 혼자 계속 시도해보는 수 밖에는 없는데, 이러다간 정말 제대로 된 자세를 잡기도 전에 몸이 문제가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지나친 비약이고 겁을 내는 것인가? 일단 아침 조깅은 매일 아침 나가고, 근육 운동은 거의 매일 하던 것을 이틀에 한 번으로 줄이기로 했다. 대략 일주일에 3~4번 정도 하게 될 것 같다. 무분할 말고 상체, 하체, 복부 나눠서 할까 하다가 괜히 욕심만 많아질 것 같기도 하다. 계획 세우기 참 힘들다. 이래서 다들 pt를 받는 건가, 생각 안 해도 되니까. 누가 좀 제대로 가르쳐주고 계획도 세워졌으면 좋겠다.



다게 다이어터 여러분, 반갑습니다. 유난히 힘든 월요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토익 시험이 이번 주인지라 토익 공부에만 주력하려고 했는데, 괜히 욕심을 내다가 결국 제일 중요한 걸 놓치고 말았네요. 이것저것 치여서 정신은 없고, 마무리도 잘 못한 것 같습니다. 내일은 꼭 토익 공부에 중심을 두어야겠습니다.

엄마가 수술을 받으십니다. 일주일간 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하셔야 되세요. 주말부터 오늘까지 엄마는 온갖 반찬을 만드셨습니다. 일주일 동안 먹을 양식은 충분해 보입니다ㅎㅎ 참, 이럴 때일수록 새삼 엄마의 자리가 얼마나 큰 자리인지 느끼게 되네요. 저 많은 양이 일주일이 몽땅 사라지고, 그 때는 또 저만큼의 음식을 해야한다니. 엄마는 별 것 아니라고 하지만 수술을 받을 정도로 엄마가 어딘가 편찮으시다는 사실은 저를 마음 아프게 만듭니다. 이제 진짜 엄마가 나이가 드시긴 드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큰 만큼 엄마는 늙으시겠죠. 그리고 또 건강에 다른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겠죠. 그 순간은 생각하기도 싫지만 언젠가는 올 테니까요. 작은 수술에 너무 마음을 쓰는 것 같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건 어떡할 수가 없네요. 흔한 말이지만, 정말 하나도 안 아프시고 건강하게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엄마 자신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것 같아요.

어제오늘 근력 운동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이래저래 찾아보니 제 스쿼트 자세에 문제가 있는 건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신경 쓴다고 써도 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건 잠시 뿐, 제 마음대로 잘 되질 않은 제 몸이 참 난감합니다. 누군가가 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과정을 겪는 것도 필요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 과정을 가르쳐 줄 사람이 없으니까요. 잘못된 자세로 계속 운동을 하다간 더 건강해지기는 커녕 오히려 몸과 관절을 상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차라리 그 횟수를 줄여보려고 합니다. 아예 안 한다는 말은 못 하겠어요ㅋㅋ 너무 매일 해서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게 아닌가 싶어서, 일단은 횟수를 줄여보고 정 아니다 싶으면 다른 방향을 찾아야겠습니다. 진짜 pt를 알아볼 때가 왔나요? 자세도 봐주고 계획도 짜주는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책상머리에서 책 읽는 것 전문이지, 몸을 사용할 때는 그 머리와 몸이 따로 노는 사람이거든요ㅋㅋㅋ 내일도 컨디션을 잘 살펴서 그날의 운동을 해야할지를 결정해야겠습니다.

왜인지 허리가 욱씬거리는 느낌에 몸이 무겁네요. 하루 종일 치이기만 치이고 딱히 열심히 한 것 같지는 않은데 엄청나게 피곤은 합니다. 아참, 이제 슬슬 중고등학생분들은 개학할 때 인가요? 토익 수업을 듣고 오는 길에 교복 입은 아이들이 드문드문 보이더군요. 날씨가 시원해졌다지만 그래도 아직 더운데 고생을 많이 할 것 같네요. 이럴 때는 너 농땡이칠 수 있는 대학생 신분이 참 좋군요ㅋㅋㅋ 그럼 저는 개강 때까지 제 페이스로 달리렵니다. 내일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이 시간에 다시 뵐게요~

출처 그래도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가고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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