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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31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게시물ID : diet_123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가비★
추천 : 2
조회수 : 1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8/31 21: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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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132

WEATHER 하루종일 흐리고 비오후에는 비가 엄청 왔다.

DATE 2018.8.31.()

WAKE UP TIME 05:40 BED TIME 11:30

8월의 마지막 날!

유종의 미를 거두자~

TO DO LIST

·고등학교 수학영역 확률과 통계 50,51강 강의 듣기&복습하기

·필요한 책들과 물건들 구매하기

·고필히 영단어/영숙어 하루분씩 외우기

·개강 이후 계획 간단하게 세우기

TIME MEAL

AM 07:30~08:10

찐 달걀 1아오리 사과 중간보다 작은 크기 껍질 채로 1,

 

찐 단호박 중간 크기 껍질 채로 3/4,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구운 아몬드 10

PM 01:25~01:50

찹쌀흑미콩밥 반 그릇소고깃국 한 그릇 건더기 위주로,

 

콩자반고사리나물무침뽕나물무침마른 멸치 충분히,

 

오이양파무침 양파만

PM 06:40~07:00

찹쌀흑미콩밥 반 그릇돼지고기 목살 1인분 정도쌈장구운 마늘,

 

생양파깻잎쌈상추쌈씻은 김치

아침 천식약 1비타민C, 루테인 저녁 천식약 2

물 : 2.5L 이상

 

TIME EXERCISE

AM 05:40~05:45

아침 스트레칭

AM 06:10~06:45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4.3km, 조금 천천히쉬지 않고)

AM 06:50~06:55

계단 오르기(22)

PM 08:30~09:05

플랭크 1x3set, 덤벨 데드리프트(3kgx2) 10x3set,

 

스쿼트 20x3set, 와이드 스쿼트 10x5set,

 

벽 짚고 푸쉬 업 15x5set, 덤벨 숄더 프레스(3kgx2) 15x3set,

 

덤벨 숄더 레터럴 레이즈(3kgx2) 10x3set

 

 

MEMO

가면 갈수록 아침 먹는 시간이 길어지는 기분이다아침을 40분 동안 먹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나밖에 없을 것 같다천천히 씹고 천천히 먹으면서 천천히 책을 읽으며 먹으니 어마무시한 시간이 걸린다빨리 먹으면 몸에 나쁘지만 천천히 먹어서 나쁘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본 것 같다그래도 개강 이후에는 좀 조절해야지.

 

8월의 마지막 날이다원래는 중간점검일인데다음 주 월요일에 학교 시설에서 인바디를 잴 계획인고로 뛰어넘었다몸무게는 슬며시 궁금해지는데그래도 여전히 체중계 위에 올라가기에는 겁이 난다그냥 안 올라가는 쪽이 정신건강에 좋을지도볼살은 아주 조금 줄어든 것 같고집에서 입는 평상복은 약간 헐렁헐렁해졌다하지만 허벅지와 종아리는 그대로그래도 이 정도의 변화에 만족하자개강 이후에도 운동을 할 수 있을까학교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기에는 정말 대단한 의지가 필요할 것 같다.


반갑습니다, 다게 여러분! 8월의 마지막 날, 유익하게 잘들 보내셨나요? 저는 평소와 다름없이 보냈으되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더 불태운 느낌입니다ㅎㅎ 오늘은 공부도 운동도 꽤 만족스럽네요.

원래 오늘은 중간점검일입니다. 체중을 재고 몸의 사이즈를 재기로 했는데, 다음 주 인바디 잴 것도 있고 별로 내키질 않아 하지는 않았네요. 부모님 왈, 얼굴살이 좀 빠졌다고 하십니다. 평소에 입는 평상복도 조금 헐렁헐렁해졌어요, 두툼한 허벅지와 튼실한 종아리 알은 여전하지만요ㅠㅠ 정말 하체 통통은 평생 가도 나아지지 않을까요? 스쿼트와 유산소 달리기는 꾸준히 하고 있는데 큰 차이는 잘 느끼질 못하겠습니다. 평생 이렇게 살라는 위대한 유전자와 타고남의 계시일까요?ㅋㅋ 진짜 뺄 만큼은 빼야 좀 !빠지는 기미가 보일 것 같네요. 아니면 그냥 단념하고 사는 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다음 주는 개강(!)입니다. 어휴, 말만 해도 지긋지긋하고 숨이 턱 막히네요ㅋㅋㅋ 개강 이후는 과연 운동을 할 수 있을지가 제일 걱정입니다. 식이야 저는 같이 다니는 학교 친구가 없어 늘 혼자 챙겨먹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지금처럼 시간을 꼬박꼬박 내서 운동하기는 참 힘들 것 같습니다. 내일 공부를 다 하고 개강 이후의 계획을 본격적으로 짜 봐야겠습니다. 학교 생활과 운동 둘 다 하는 게 가능한 굇수들도 있다던데, 저는 그 수준까지는 아닌 것 같네요. 일주일에 몇 번이라도 나가는 방향으로 해야겠습니다. 그럼 다게 여러분, 8월의 마지막 밤 잘 보내시고, 9월의 첫 날에 다시 뵐게요!

출처 저녁 때 먹은 목살이 맛있어서 종종 먹고 싶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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