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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게시물ID : diet_1234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가비★
추천 : 3
조회수 : 2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9/02 19: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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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130

WEATHER 구름이 가시고 맑은 하늘이 돋보이는 선선한 날씨.

DATE 2018.9.2.()

WAKE UP TIME 05:50 BED TIME 11:20

엄마와 쇼핑가는 날!

그 외에도 개강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자~

TO DO LIST

·엄마와 쇼핑 가서 필요한 물건들 사오기

·방 청소하기

·다음 주 계획 세우기

·개강 이후 계획 세우기

TIME MEAL

AM 07:30~08:10

찐 달걀 1, 아오리 사과 중간보다 작은 크기 껍질 채로 1,

 

찐 단호박 중간 크기 껍질 채로 3/4,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

PM 12:50~01:15

김밥 6조각(, 볶은 당근, 오뎅, 계란 지단, 정구지, 맛살, 단무지),

 

계란 지단, 오뎅, 볶은 당근 조금씩, 김치

PM 06:40~07:05

찹쌀흑미콩밥 반 그릇, 계란찜, 마른 멸치 적당히,

 

정구지나물무침, 뽕나물무침, 고사리나물무침, 콩자반 충분히

아침 : 천식약 1, 비타민C, 루테인 1알씩 저녁 : 천식약 2

: 2.5L 이상

 

TIME EXERCISE

AM 05:50~05:55

아침 스트레칭

AM 06:15~06:53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4.3km, 조금 천천히, 쉬지 않고)

AM 06:55~07:00

계단 오르기(22)

 

 

 

 

 

 

 

 

 

 

MEMO

오늘의 한 마디, 쇼핑은 근력운동보다 훨씬 많은 체력을 요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다. 쇼핑 좋아하는 애들이 날씬한 이유는 에너지 소모가 어마어마해서였다. 두 세시간 정도 돌고 왔는데 힘이 완전히 쭉 빠져버려서, 계단타기를 하고 근력운동을 할 여력이 남아있지 않다. 그나마 아침에 조깅을 한 것이 참 다행이다.

 

어제부터의 고민, 앞으로의 다이어트 방향 잡기.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감이 안 잡힌다. 목표 체중을 달성한 건 좋아할 일이지만, 그래도 아직도 다이어트는 계속하고 싶은 만큼 다른 방향이 필요하다. 양을 좀 늘려볼까, 운동량을 줄여볼까, 일단 하루 한끼는 먹고 싶은 걸 먹어볼까. 다양한 방법들이 생각난다. 일단 다음 일주일을 보내보고 결정해야할 것 같다.

 


반갑습니다, 다게 여러분! 차마 쇼핑을 좋아하지는 못 할 것 같은 여대생이 왔습니다ㅠㅠ 주로 남성분들이 쇼핑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하는데, 저도 쇼핑만 하고나면 기운이 쪽 빠지고 옷 벗을 힘도 안 나는 게 유쾌한 기분은 아닙니다. 에너지 소모가 장난 아니에요. 너무 힘들어서 계단 오르기도 근력 운동도 생략입니다. 쇼핑보다 차라리 근력 운동이 덜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강에 필요한 것들이랑 넉넉해진 옷을 대신하기 위한 새 옷들은 잘 산 것 같네요. 오늘 못 산 것은 내일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사야겠네요.

내일은 드디어, 오지 않을 것 같던 개강일입니다!!!ㅠㅠㅠㅠㅠㅠ 마음 같아선 ㅠ를 한 이백개쯤 붙이고 싶군요. 마음이 답답하고 짜증이 절로 치솟는 정말 대단한 날입니다ㅋㅋ 뭐 이번 주는 본격적인 일정은 없을 테지만 학교를 다시 가야한다는 생각만으로도 힘이 빠지는 기분입니다. 개강 이후에는 개인적인 공부와 운동, 식이 조절을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합니다. 생각보다 여름 동안의 성과가 좋은지라 그대로 유지하고는 싶지만 학교 다니면서 그러는 거는 웬만한 초인이 아닌 이상 힘들 것 같아요. 심지어 방학 중처럼 일지를 꾸준히 올릴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네요. 제 계획은, '우선 일주일만 보내보자'입니다. 이번 일주일은 꼼꼼하게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잘 살펴야겠습니다. 

아직 학생인 다게 여러분들도 대부분 내일이 개강이시겠군요ㅎㅎ 무덥던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계절이 하나가 바뀌었지만 저희의 목표는 늘 다름이 없지요. 한결 시원해진 날씨와 함께, 지치지 말고 계속 달려봅시다! 다게 여러분, 내일 또 뵈길 바랄게요~

출처 쇼핑 때문에 힘들어서 옷 벗을 힘도 없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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