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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5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게시물ID : diet_123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가비★
추천 : 4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9/05 21: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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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D-127

WEATHER 너무나 예쁘고 맑은 하늘이 빛나는 날씨. 훈훈하고 기분 좋다.

DATE 2018.9.5.()

WAKE UP TIME 5:45 BED TIME 11:10

학교 공부와 내 공부 병행은 힘들다는 것을 알고,

너무 무리해서 하지는 맙시다!

TO DO LIST

·3비 어휘 하루째단어들 외우기

·고필히 영단어/영숙어 하루분씩 외우기

·일본어 수능특강 아/가 행 단어들 모두 외우기

·학교 강의 열심히 듣고 복습 충실히 하기

TIME MEAL

AM 07:25~08:00

찐 달걀 1, 사과 중간보다 조금 작은 크기 껍질 채로 1,

 

찐 고구마 큰 것 껍질 채로 1/2,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

AM 12:40~01:05

학식 : 오므라이스(옥수수, , 당근, 양파 등 볶음밥+계란 후라이),

 

야채 샐러드 드레싱 없이, 맑은 장국

PM 06:35~07:00

찹쌀흑미콩밥 반 그릇, 된장찌개 건더기 위주로(두부, 버섯, 양파),

 

콩자반, 콩나물무침, 가지나물무침, 정구지나물무침 충분히

아침 : 천식약 1, 비타민C, 루테인 1알씩 저녁 : 천식약 2

: 2.5L

 

TIME EXERCISE

AM 05:45~05:50

아침 스트레칭

AM 06:10~06:45

조깅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보통 속도로, 쉬지 않고, 4.3km)

AM 06:50~06:55

계단 오르기(22)

PM 05:25~05:30

계단 오르기(22)

PM 08:20~08:55

플랭크 1x3set, 덤벨 데드리프트(3kgx2) 10x3set,

 

스쿼트 20x3set, 와이드 스쿼트 10x5set,

 

벽 짚고 푸쉬 업 15x5set, 덤벨 숄더 프레스(3kgx2) 15x3set,

 

덤벨 숄더 레터럴 레이즈(3kgx2) 10x3set

MEMO

오늘 새로 먹은 것들이 많다. 햇고구마, 처음 봉지를 뜯은 사과, 어제 저녁에 막 만든 플레인 요거트. ‘처음이라는 말이 주는 느낌은 늘 두근거리고 설렌다. 사과도 맛있었고, 단호박과 똑같은 방법으로 찐 고구마를 껍질 채 먹어도 고소하니 맛있었다. 오랜만에 고구마를 먹으니 묘한 느낌이다. 오늘 아침은 기분 좋은 식사였고, 그래서 하루가 잘 풀린 느낌이다. 아침 식사에 감사해야겠다.

 

여전히 다이어트 방향에 대한 고민 중이다. 운동은 안 하면 이제 찝찝해 질 것 같아 계속 하고 싶다. 체지방량은 오차 범위를 감안해도 적은 축에 드니 이제 근육량을 늘릴 때인 것 같다. 일단 이번 한 달은 지금 몸무게를 유지해서 몸이 이에 익숙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갈 생각이다. 필라테스와 PT를 고려해보고 있는데, 어떻게 되든지 간에 그에 필요한 돈을 모아야겠고, 전문가의 상담 또한 필요할 것 같다. 계속 고민하자. 이번 선택으로 앞으로의 내 평생 습관이 결정될 것 같다.


존경하는 다게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청명하고 푸르른 하늘과 함께하여 하루 종일 상쾌하고 좋은 기분이었습니다. 하늘이 너무너무 예뻐서 조깅할 때와 학교에서 오갈 때 내내 고개 들고 하늘만 쳐다보고 걸었네요ㅎㅎ 맑은 가을 하늘은 언제나 오늘은 좋은 하루가 될 거예요, 라는 일종의 행운의 주문을 걸어주는 느낌입니다. 좋은 날씨 덕분에 오늘 공부도 운동도 대부분 잘 풀린 것 같아요! 제 마음 상태가 좋은 걸지도 모르겠지만요, 뭐 어찌 되든 좋은 건 좋은 거겠죠?ㅎㅎ

오늘 아침은 처음 먹은 게 참 많았어요. 고구마, 사과, 플레인 요거트. 고구마는 단호박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쪄서 껍질 채로 먹었는데 고소하고 달콤하니 맛있더라고요. 사과도 아삭아삭하고 신선했고, 어제 저녁에 갓 만든 플레인 요거트도 무척 좋았습니다. 이렇게 '처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니 괜히 들뜨고 설레는 기분이었습니다. 사소하지만 좋은 일상 중 하나이죠~ 저는 이번에 처음 고구마를 껍질 채 먹었는데, 단호박이나 사과는 껍질 채로 먹는데 고구마는 그러지 못할 건 뭔가, 하는 생각에 시도해보았습니다. 꼭꼭 씹어먹으니 괜찮았어요. 다게 여러분도 고구마 드실 때 껍질 채로 드셔도 괜찮으실 것 같아용, 껍질 깨끗하게 씻는 거 잊지 마시고요!

운동과 식이에 관한 방향은 계속 고민 중입니다. 우선 이번 한 달은 지금 몸무게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고, 지방은 뺄 만큼 뺐다는 생각이 들어 근육량을 늘리고 몸매 라인을 다듬는 방향으로 조금 바꿀려고 합니다. 살 빠졌다고 운동을 그만두기엔 제 몸이 너무 운동에 익숙해진 느낌이네요ㅎㅎ 돈을 좀 모아서 헬스장에서 전문 트레이너와 상담을 해 볼 생각입니다. 아직도 제 다이어트는 끝나지 않았어요! 예쁘고 늘씬한 몸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저는 계속 달리려고 합니당. 뭐, 언젠가는 이룰 그 날을 꿈꿔봅니다. 

생각 이상으로 개강 이후의 삶이 잘 풀리고 있네요. 제 마음 가짐 덕분인지 맑고 상쾌한 가을 날씨 덕분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왕 탄력 붙은 김에 계속 달려야겠죠? 다게 여러분들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시길 늘 고대합니다. 그럼 여러분, 오늘도 굿밤~

출처 종아리 알 빼는 스트레칭이 진짜 효과가 있을까 생각 중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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