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주말에 집에서 뒹굴뒹굴 하고있자니 입은 심심하고 갑자기 빵이 너무 먹고싶어졌어요. 빵집가서 맘에드는거 다 골라서 산처럼 쌓아놓고 칼로리 걱정 안하며 그냥 막 다 먹고싶은 마음. 
먹으려면 움직여야지....가즈아!!
근처 학교 운동장 가서 열심히 뛰고, 흐뭇한 마음을 안고 집에오는 길에 빵집에 들러 한풀이를 했습니다 ㅋㅋㅋ
간만에 탄수화물이 넉넉하게 들어가니 아주 행복하고 흐뭇하네요. 
저녁에 빵으로만 1000kcal 가까이 먹은듯 하지만, 매일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쯤이니 괜찮다고 쿨하게 넘어갑니다.

체중이 2~3kg 가량 줄었더니 달리기가 훨씬 수월해졌어요.
그전엔 항상 페이스 6분대였는데, 오늘 처음으로 5분대가 뜬걸 보고 엄청 놀라고 뿌듯했어요. 역시 달리기는 몸이 가벼워야 유리한 운동이네요.
다게분들 모두 남은주말 잘 쉬시고, 활기찬 한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