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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부지런함은 오늘의 기절
게시물ID : diet_125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기정말이가
추천 : 8
조회수 : 60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03/26 17:21:09
아들이 고3이라 밤늦게 와서
올때 픽업이라든지 야참을 챙겨야해서
지난밤 12시 8분에 아들이 대학갈때까지는 새벽운동은 ㄴㄴ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거시기 뭐꼬..
플라잉 하러 가기전에 집에서 아쉬탕가를 했습니다.
여지껏 그렇게 해왔지만
오늘은 카운팅 소리에 맞춰 시작했습니다.
선자세까지 끝나는데 딱 30분입니다.
거기서 중단하고 선 자세에서 잘 안되는 자세를 따로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고 아파트 길냥이들 밥셔틀을 갑니다 ㅡ우연히 시작하게되었는데 한 15개월 되갑니다 . ㅡ 그리고 요가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집에 오니 12시라 앉은 자세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풀버전이 1시간 18분 정도입니다.
날이 좋아 그런지 땀이 주르륵 흐릅니다.
식사후 좀 쉬다보니 그냥 곯아떨어졌습니다.
깨보니 지금입니다.
3시간 잔듯 합니다.

몇주전부터 요가말라 라는 책을 찾았습니다.
온집을 다 뒤져도 안나오고
혹시 누구 빌려줬나 물어봐도 다 아니라고 합니다.
분명 집에 있다는 확신이 드는데 못찾으니 안타까웠습니다.
근데 어제 문득 제가 앉은 쇼파 뒤 어딘가로 손이 가더니 제 손이 찾아냈습니다.
허허..  분명 가까이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이리 바로 눈앞에 두고 못찾았다니
절레절레
ㅡ 이걸 유식하게 사자성어로 풀어내고 싶은데 그 말이 혀끝에서만 돌고 나오질 않습니다. 점점 뇌가 퇴화해가는것이 확실합니다 .
그냥 나들어서 그렇다고 하면되니 좌절스럽지는 않지만 사자성어,고사성어 책도 따로 읽어야 되냐? 라는 생각도 듭니다. ㅡ

여튼 그래서 어제 저녁 시간은 요가말라를 읽으며 다시 한번 요가철학에 대해 상기해봤습니다.

남편이 회식을 하고와서 침실에 술향이 가득이라
거실에서 담요덮고 잠을 청했습니다.
자기전에 우짜이 호흡 100번
케겔운동 700번 ㅡ100번씩 7회  로 숙제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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