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전에 뒷모습으로 남편 유혹한 사람입니다
들어갈데 들어가고 나올데 나왔던.
이젠 모두가 나왔네요
결혼 3년차... 아이없이 여유롭게 사는 주부입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심각하게 할 생각이 없었어요
왜냐면 나는 여봉이의 귀염이니까..
근데 한국에 장기간 다녀오니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원래 163/53 나갔는데 이때 청바지 26 커서 헐렁하게 허벅지를 돌아다니고...
55사이즈 약간 크고
진짜 날씬했던거더라고요.. 그때는 그것도 뚱뚱하다고 다이어트해야한다고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야식을 알게되고
맥주를 알게되고
신랑이랑 룰루랄라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리고 약 20키로 증략을 했습니다
차곡차곡
처음 10키로는 일주일인가 2주만에 쪘고요 나머지 10키로는 차근차근 찌웠더랬어요
한국가니 77사이즈 있는 브랜드도 없고
가슴은....85/e 컵.. 심지어 이제는 둘레도 작아지려고 하고
배가.... 허리를 끌어와서
척추 분리증이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데
주말부부인 우리가 가장 쉽게하는게 저는 야식을 끊는거예요
그래서 야식을 안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쵸콜렛크로와상을 하나씩 클리어했는데
그걸 끊었어요
그리고 물을 많이 먹고
가끔 죽을 해먹고
고기대신 채소 위주로 식사를 바꾸어갔습니다
제 주위 친한친구들도 다같이 20키로씩 증략이 되었는데.
그들도 저와같이 야식을 끊고
아침 밀가루를 끊습니다
지금 현재 저울이 없어서 몸무게는 몰라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속옷이...커졌네요 또르르
그리고 다이어트 자극 원피스를 샀는데
그게 잠기네요..ㅠㅠ
아직 2주에 운동은 홈트 합니다
40일을 꾸준히 해보고
그리고 어쩔수 없이 저녁약속있으면 그 다음날.. 완전 늦게 식사를 해요..
그리고 저녁식사 할 경우 탄수화물이 적은 생선이나 스테이크를 먹습니다
꼬옥 다이어트 성공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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