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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2, 0513 고래의운동
게시물ID : diet_125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꼽낀고래
추천 : 5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5/14 00:28:47
아주아주 오랫만에 야외달리기 뛰다 걷다를 했습니다.
땀에 흠뻑 젖도록 뛰고 싶었는데 잘 안되네요. ㅜㅜ 
제가 슬렁슬렁 뛰어서가 아니라 저녁 기온이 쌀쌀해서겠죠? ㅎㅎ

최근 바벨운동을 하면서 몇가지 느낀게 있는데
그 중 가장 큰게 '무게를 올리는데 한계에 다다르고 현 상태만 유지해도 잘하는 나이가 된 것 같다' 입니다.
슬프네요. 40대 중반 밖에 되지 않았는데...
예전에 어른들이 '내가 10년만 젊었어도'라는 농담반 한탄반을 들으면
그냥 웃고 말았는데, 어느새 제가 그런 한탄을 하고 있네요.

옷이 얇아지면서 주위에서 '운동하냐' '몸매가 좋다'고 한마디씩 합니다.
기분은 좋지만, 나온 배를 보면 부끄럽기도 합니다. 

스쿼트며 데드리프트며 벤치프레스며, 프레스며, 펜들레이이며 
암튼 올 초부터 제가 하는 바벨운동 무게가 늘지 않더라구요.
무게 올려야한다는 생각에 무리하게 운동하다 위험한 순간도 있었는데
'이제 무게보다 횟수로 하자'고 생각하니 씁쓸하면서도 편하네요.

이렇게 하다보면 또 어느 순간 무게 갱신할수도 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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