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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iet_125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기정말이가
추천 : 6
조회수 : 4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6/18 17:56:29
4월 15일부터 카운팅을 시작해서 오늘로 아쉬탕가 프라이머리가 50회가 되었네요.
지난주 수요일부터 2회씩해서 기간이 좀 단축된것같아요.
 아침에 몸이 풀리지않은 상태에서 ㅡ 원래 아쉬탕가는 새벽수련을 많이 합니다. 준비운동이나 스트래칭없이 바로 ㅡ 할때랑 1회후 요가원 수업 후 다시 할때랑 차이가 좀 나더군요. 당연하겠지만. ㅎㅎ
작년에 아쉬탕가를 처음 시작한 후 항상 무릎이 뻑뻑해서 다리를 접는 동작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낮에 할때는 무릎이 훨씬 자연스럽게 움직이더군요.
다행히 무릎에 이상이 있는것이 아니라 단지 풀리지않았을 뿐이라는 당연한 진리를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의도치 않게 간헐적 단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요가는 공복에서 하는데 특히나 아쉬탕가는 복부압박이나 트위스트동작이 있어서 가급적이면 공복이여야하고 그래서 새벽수련을 권장합니다.
6시반에 일어나서 차 한잔 마시고 남편 식사와 청소 빨래 아이등교까지 마지면 8시.
그리고 바로 수련시작 ㅡ1시간 30분
요가원 가서 수업 듣고 다시 귀가 ㅡ 2시간
두번째 수련 1시간 30분

보통은 한시간 후에 샤워를 권하지만
아직까지는 씻고 식사를하다보니 첫끼를 두시 넘어서 먹게 되는군요.

다게 어떤분께서 필라와 웨이트에서 오는 근육통의 종류가 다르다고 하셨는데
저도 요즘 요가의 근육통도 확실히 다르구나!
라는걸 느낍니다.
관절이 다 분해되는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ㅎㅎ
지난달에는 어깨쪽 승모가 깨지는것처럼 아팠습니다.
이거 운동을 계속해도 되나 병원을 가야하나 고민만 하며 수련을 계속했더니 어느 순간 그 부위가 풀리며 어깨의 움직임이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어깨의 가동범위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쉬탕가 프라이머리 시리즈를
요가치킷사 라고 부르는데
그 의미는 치유입니다.
몸의 정렬을 바르게하고 순환이 바르게 이루어지게 한다고 하네요.

아쉬탕가 요가는 동작을 정해진 순서로 쭉 이어서 하는 것이라
저같은 혼수련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것같습니다.
그래도 가끔씩은 요가원에 가서 원장님께 hands on을 받으려고 합니다.
혼자 수련하다보면 제 자신의 동작이 잘못되어가도 알 수 없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수정과 한단계 더 나아가기위한 도움이 없어서 정체될 수도 있다 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6월 8일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웨이트를 1년이상 하지않은 상태라 근육량이 어떻게 변했을지
상당히 궁금했는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잘 유지되고 있는듯이 보입니다.
체지방량도 그닥 변화가 없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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