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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퍼블릭 9홀 후기
게시물ID : diet_126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낯선땅이방인
추천 : 2
조회수 : 3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7/30 00:23:06
코리아퍼블릭이라고
야간에 노캐디(전동 카트 대여료 7천원) + 그린피 5만원 받고 하는 골프장 있음. 

골프장 그린피는 18홀 기준으로 (시간대에 따라 다르긴 한데) 1인당 평균 12만원 정도.
거기에 카트 이용료 9만원 + 캐디피 12만원
(카트비와 캐디비는 4명이 나눠서 내니까 1인당 5만원 추가된다고 생각하시면 됨)

그런데 여기는 그린피가 9홀 기준 5만원이니까 싼 건 아니지만 전동 카트 빌려서 셀프 라운딩하니까  
카트비, 캐디피 안 내서 1인당 5만원 세이브 ㅋ
그리고 용인 기흥ic 바로 근처라서 야간 라운딩 손님들 많음 ㅇㅇ

골프장 지은 지는 꽤 오래된 듯..
오늘 가 보니 코스 전장 매우 짧음. 
(퍼블릭 9홀짜리 코스 말고 회원제 18홀 코스는 블로그 등 후기 보니 아기자기하다고 하네요) 

프론트에서 6시 반 출발하는 팀에 이름 써 주길래 탱자탱자하다가
6시에 경기 진행하는 분이 이방인님 오세요~ 이러길래 헐레벌떡 가방 챙겨서 달려감
파우치에 티 있는 것도 모르고 동반자 꺼 빌려서 함

첫홀 엉망진창 티샷 세컨샷 모두 페널티 에어리어로 나감 ㄷㄷ 
나머지 홀은 기억도 안 나네요
굉장히 특이한 게 홀컵을 그린에 바짝 붙여서 설치함.. 
그린 가운데에 떨어트려서 롱퍼팅할지, 아니면 조금 짧게 세컨샷을 친 후 칩샷으로 공략할지.. 

레이저 거리 측정기 사용법 숙지 못해서 정확한 홀 공략 못함 
어프로치는 컨트롤 샷해야 하는데 너무 크게 스윙해서 몇 개 넘어감 -_-

롱퍼팅은 그럭저럭 라이 잘 보고 잘 태우고
숏퍼팅 마무리는 절망적

1, 4, 9번 홀 드라이버 티샷인데 4, 9번 홀은 하다 보니 좀 안정이 되었는지 드라이버 잘 맞음
심지어 우드 티샷도 쭉쭉쭉 우와앙 ㅠㅠ
오늘의 문제점은 아이언 세컨샷이 너무 왼쪽으로 밀리는 느낌..

드라이버 티샷은 수없이 시퀀스 쓰듯이
그립 왼손 단단히 오른손 약지가 왼손 검지에 밀착, 오른손 검지 뿌리가 샤프트 밀착 
어드레스 볼은 왼발 엄지 발가락 드라이버 페이스는 볼과 손가락 두 마디 
백스윙 천천히 왼팔 쭉 펴고 왼손이 오른쪽 어깨까지
트렌지션
다운스윙 경쾌하게, 임팩트는 빵야 팔로우는 자연스럽게 배꼽이 타겟까지. 

아이언 샷은 드라이버 샷 시퀀스와 거의 비슷하지만
어드레스 시 공 위치과 클럽 페이스 위치에 신경쓸 것.. 정확한 임팩트 위치에 놓을 것..
4,5번 롱아이언이라고 너무 왼쪽에 놓지 말고 9,PW 숏아이언도 너무 오른쪽에 놓지 말고 
스탠스의 가운데 기준으로 공하나 정도 오른쪽 왼쪽 왔다갔다...

아이언 티샷은 방향 거리 만족스러운데 세컨샷할 때 너무 왼쪽으로 감..
에이밍과 정확한 임팩트 기억해서 세컨샷할 때 핀에 쫙쫙 붙여보자. 

첫홀은 완벽한 시궁창 플레이였고 
두번째 홀부터 대략 보기나 더블보기 플레이한 듯. 

수요일 6시 40분 예약, 배운지 두 달 된 회사 후배와 함께 ㄱㄱㄱ
그땐 스코어 카드도 적고 좀 정신차려서 해보자 ㅠㅠ 

후기를 적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창피하지만 후기를 남겨야 부족한 점을 보완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후기 남김 

신기하게 연습하고 후기 남기면 다음날 샷이 그나마 조금 향상되고
며칠 후기 안 남기고 대충 연습하면 틀림없이 반드시 샷이 망가짐. -_-

앞으론 자주 집 근처 파3 가서 100~50m 어프로치 / 30m 이내 칩샷 /퍼팅 연습하자 ㅠㅠ
출처 톰 하디와 맞먹는 광배 + 승모근
톰 하디보다 더 두툼한 머핀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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